리얼타임 기술을 탑재하고 메타버스로 질주하는 Ferrari

2021년 8월 4일
에픽게임즈는 페라리 296 GTB(Ferrari 296 GTB)가 포트나이트 최초의 사실적인 주행 가능한 자동차라는 소식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게임 최초의 극사실적이고 실제 자동차라는 역사를 쓴 것만으로도 페라리의 커다란 업적이지만, 이 소식 이면에는 그보다 더 큰 의미와 매력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페라리 세계의 여러 분야에서 296 GTB의 디지털 레플리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팬과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새로운 296 GTB 자동차 컨피규레이터에 296 GTB 레플리카 버전을 포함할 예정이며 페라리 웹사이트에도 다양한 버전이 공개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혼합하는 다양한 디지털 배경에 이 실제 자동차를 세팅하여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자동차와 건물뿐 아니라 실제 세계를 디지털로 복제하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가 시작되는 기반입니다. 또한, 수많은 디지털 환경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CG 에셋을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은 메타버스의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리얼타임 기술 중심의 접근법

페라리는 90년이 넘는 레이싱 역사를 자랑하며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리얼타임 기술을 채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술에 있어서 현재의 영광에 안주하기를 거부하는 페라리의 기업 정신은 포트나이트 최초로 극사실적인 자동차를 제작하여 선보였다는 업적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페라리의 홍보 책임자 제인 리브(Jane Reeve)는 말합니다. “실험 정신이 없다면 정체될 것이고, 정체된다는 것은 곧 뒤처진다는 뜻입니다.”

페라리가 디자인 시각화부터 제품 출시 영상을 위한 제작까지 모든 분야를 혁신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을 도입한 것도 이러한 정신 때문입니다. 페라리가 언리얼 엔진의 얼리 어답터로서 에픽게임즈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나이트에서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페라리 파이프라인 전반에 동일한 기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페라리는 새로운 자동차 IP를 원하는 곳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의 리얼타임 컨피규레이터

 812 슈퍼패스트(812 Superfast)부터 SF90 스파이더(SF90 Spider)까지, 페라리는 디자인과 기술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브랜드입니다. 모든 제품마다 독특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라리에 있어 고객이 신차를 구성해 보는 경험은 고객의 구매 여정에서 페라리를 선택하기로 결정하는 순간만큼 중요합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그런 경험은 최대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야만 하며, 최고의 기술로 차별화하여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프로그램의 맞춤형 1대1 컨피규레이션 프로그램에 언리얼 엔진을 도입하였고 온라인 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는 차량의 모든 요소를 커스터마이징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페라리만의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자동차 컨피규레이터와 함께 제공되는 것으로 옴니채널로 운영되는 페라리 에코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페라리 세계에 들어서는 순간 기존 고객이나 잠재 고객에 상관없이 하나의 통일된 기술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리브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 컴퓨터 한 대로도 프로덕션을 진행할 때 레이 트레이싱의 연산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점이 바로 2017년 당시 페라리가 이 기술을 채택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전 방식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리얼타임 자동차 컨피규레이터 제작에 성공하자, 페라리는 자사에서 구축한 디지털 환경의 다른 부분에도 이 기술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혁신은 모든 면에서 페라리라는 브랜드의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기술은 혁신의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리얼타임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들은 페라리 전반에 걸쳐 주요한 전략이 되고 있으며 적용되는 분야마다 가장 적합하고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페라리는 급성장 중인 버추얼 프로덕션 영화 제작 기술을 테스트했습니다.

자동차용 버추얼 프로덕션

페라리 296 GTB의 출시 에셋에는 페라리 신형 모델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는 세 가지 콘텐츠가 있습니다.  페라리는 기존 프로덕션 기술이 최초로 6기통 엔진을 갖춘 신형 모델의 독보적인 성능을 보여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현실과 가상이 혼재하는 세상에서 자동차 역시 현실에 맞춘 평범한 방식으로는 부족해졌습니다. 버추얼 자동차 덕분에 새로운 단계로 올라갈 수 있었죠.” 
Ferrari S.p.A. 이미지 제공
아래 영상은 언리얼 엔진으로 LED 월에서 다양한 장면을 구현하는 확장현실 스튜디오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바닥을 조작했더니 엘리베이터 이펙트가 나타나면서 동 세대 모델인 296 GTB 아세토 피오라노(296 GTB Assetto Fiorano)가 등장하고, 해안 도로의 한 차고에서 피오라노 트랙으로 장면이 이동합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확장현실은 이 자동차의 핵심 콘셉트인 즐거운 주행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마케팅 포지셔닝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팀은 비주얼 에셋을 찾아 시네마 4D를 사용하는 프리뷰로 변환해, 3차원 환경에서 필수 요소 간 공간적 상호작용을 시각화하고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셰이딩, 텍스처링, 라이팅을 비롯해 울트라 다이내믹 스카이(Ultra Dynamic Sky)어드밴스드 워터 머티리얼(Advanced Water Material) 같은 플러그인으로 극사실적인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에서 디스가이즈(disguise) 플랫폼과의 라이브 상호작용에 필요한 변수를 추가했습니다.
Ferrari S.p.A. 이미지 제공
리브는 말합니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이용하면 현실을 재창조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이펙트를 연출할 여건이 충분하다고 해도, 현실에서 구현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었을 겁니다.”
 
페라리는 이제 리얼타임 기술을 디지털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에 성공적으로 도입했습니다. 혁신을 추구하는 이 자동차 회사의 다음 행보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습니다.

포트나이트 최초의 극사실적인 자동차

에픽게임즈와 장기간 협력한 페라리는 포트나이트에 극사실적인 주행 가능 자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였습니다.

이를 위해 페라리 센트로 스틸(Ferrari Centro Stile) 디자인 팀과 에픽/언리얼 엔진 디자인 그룹이 오랜 시간 협업했습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협업하는 동안 멋진 팀워크가 생겨났고,  저희 두 세계를 완벽하게 통합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양 팀은 프로젝트의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해야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라이팅 등 엘리먼트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서 페라리 296 GTB의 모습을 현실과 똑같이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리브는 설명합니다.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디자인을 보존하는 한편, 극사실적인 그래픽 스타일을 모방하여 게임 그래픽에 도입해야 했습니다. 양 팀 모두 최종 결과물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아주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확신합니다.”
 
페라리는 자동차 컨피규레이터, 디자인 시각화, 버추얼 프로덕션의 얼리 어답터로서 이미 리얼타임 CG 경험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번 협력 덕분에 아직 페라리를 접한 적 없는 수많은 새 팬들에게 최신 모델을 선보일 기회가 생겼습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포트나이트와의 콜라보로 페라리 296 GTB뿐만 아니라 2020년 6월 출시한 럭셔리한 의상 컬렉션도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주 다양한 MZ 세대에 다가가 페라리에 대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를 향한 질주

리얼타임 기술을 채택한 페라리는 하나의 에셋을 언리얼 엔진 기반의 모든 디지털 접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한 에셋은 옥외 광고부터 주행 영상, HMI 시스템까지 모든 콘텐츠에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으로 비용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의 모든 장점을 페라리 브랜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근본적인 특징은 모든 경계를 허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게임, 영화, 이벤트가 분리된 산업이었지만, 이제는 전부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차원에서 일어납니다.
 
덕분에 사용자, 크리에이터, 브랜드는 디지털 경험과 그 표현 방식에 있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를 게임이나 영화, 이벤트 같은 분리된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에게 있어 창의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는 하얀 캔버스를 가지게 된 거나 다름 없습니다. 리브는 말합니다.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시나리오를 탐구하는 것은 페라리의 기본적인 전략이며 메타버스는 페라리의 전략이 되었습니다. 언리얼 및 포트나이트 팀과의 콜라보는 저희 모두에게 많은 동기 부여가 되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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