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자동차에는 AI부터 LiDAR까지 최첨단 기술이 통합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로터스 크리에이티브(Lotus Creative)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존 벌머(John Bulmer)는 "100년 전 자동차 산업이 시작한 이래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모든 기업과 마찬가지로 로터스도 적응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정면으로 대응하고자 로터스는 리얼타임 툴을 포함한 여러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로터스가 게임 엔진을 사용해 초기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 기술로 광고 및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s, HMI) 등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었는지 알아봅니다.
몇 년 전, 로터스의 의사결정권자들은 자동차 산업에서 게임 엔진을 채택하기 시작하는 추세를 인지했습니다. 당시 로터스에서도 보다 기술 중심적인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했죠.
로터스 그룹 디자인 부사장인 벤 페인(Ben Payne)은 "당시 자동차 업계와, 로터스 내부에 불기 시작한 바람이었습니다. 기술을 도입하기에 좋은 시기였죠."라고 말합니다.
신세대 구매자에게 로터스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전사적인 방향성에 힘입어, 로터스에서는 차량의 기술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기대를 품고 있는,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소비자에게 다가가길 바랐습니다. "이제 자동차 업계에서 차량 내부의 UI와 UX 시스템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페인이 말합니다.
동시에 개발 주기 속도도 급속도로 빨라졌습니다.
지난 10년은 전기화, 차량 인텔리전스, 연결성, 디지털화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R&D부터 차량 출시까지의 개발 주기를 더욱 빠르게 단축해야 했습니다.
"모든 사양과 컬러 머티리얼이 정확합니다. 탄소 섬유이든, 가죽이든, 알칸타라이든, 컬러 그레이딩 과정을 거치고 컬러 머티리얼 전문가와 디자이너의 확인을 받아 색상을 제대로 반영합니다. 이어서 언리얼 파일의 모든 요소로 이전되죠."
모든 작업자의 데이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로터스는 자체적으로 전용 데이터 준비팀을 조직하여 Perforce를 통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모든 팀에게 푸시합니다.
이러한 통합되고 간소화된 접근 방식의 이점으로 로터스는 핵심 작업 흐름 중 하나인 가상현실을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했습니다.
로터스의 언리얼 엔진 기반 VR
페인은 "VR은 당사 프로세스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VR로 제작하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동차의 내외부를 일대일 모형으로 제작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실물 차량에 최대한 근접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로터스는 콘셉트 구상 단계에서 사용된 초기 디자인 데이터를 가져다 VR 파이프라인에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원,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차량의 느낌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페인은 "차량 주위를 걷거나 내부에 앉는 느낌을 전달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로터스는 아주 오래전부터 VR을 사용해 초기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부 관계자에게 프레젠테이션했습니다. 기존에는 VRED 기반 워크플로를 이용했죠.
페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결과의 퀄리티가 훨씬 높아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언리얼 엔진 기반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우리의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언리얼을 사용한 덕분에 모델과 데이터 세트를 가져다가 빠르게 처리하여 VR에서 훨씬 더 매력적인 시각적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
시각적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팀이 이미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세트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유의미했습니다.
벌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전에 VR을 사용할 때는 항상 커스텀 파일을 만들곤 했습니다. 최적화하고, 조정하는 데 시간을 들였죠. 그러다 보면 결국 소스 원본에서 한참 벗어나 버립니다."
"그러나 이제 마케팅 및 디자인 작업에 사용하는 파일 하나가 언리얼로 바로 이전됩니다. 소스에 누락이 없고 원본 파일에 변경 내용이 생기지도 않죠. 바로 VR로 작업합니다."
로터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초기 콘셉트 구상 및 디자인 단계 이후에서도 로터스는 동영상 제작에서 컨피규레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케팅 업무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합니다.
또한 로터스는 생산 단계에서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절감하고자 최첨단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석양이 지는 정확한 순간에 맞춰 고작 몇 분 동안 촬영하자고 비싼(거기다 일급 비밀일 수도 있는) 차량을 멋진 장소로 운송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LED 화면을 설치하고 라이팅과 섀도를 활용해 멋진 퀄리티의 자연 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화는 사실상 최신 차량의 모든 HMI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실물 다이얼과 노브는 터치스크린 버튼으로 대체되어, 더 직관적이고 촉각적인 방식으로 차량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로터스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리얼타임 기술의 통합으로 HMI로 할 수 있는 유용하고 흥미로운 가능성이 열렸는데, 바로 차량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트윈의 도입이 그중 하나였죠.
사용자가 문을 여는 등 차량의 상태에 변경 사항이 생기면, 곧바로 차량의 3D 모델에 반영됩니다. 벌머는 "화면으로 상호작용하면 차량에서 생기는 모든 일과 차량의 최신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문이 열렸다거나, 스포일러가 올라갔다거나, 충전 덮개가 열린 것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합니다.
이번 최신 버전에서는 풍부하고 아름다운 디테일로 가득한 사실감 넘치는 광활한 월드를 실시간으로 제작하고 렌더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리얼 에디터에 더 많은 워크플로가 직접 통합되고, AI 어시스턴트의 지원까지 더해져 개발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