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rrowland & Prismax BV 이미지 제공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가상 뮤직 페스티벌로 극찬을 받은 Tomorrowland와 Prismax

투모로랜드 어라운드 더 월드(Tomorrowland Around The World)는 천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8개의 독특한 무대가 연출되고, 100만 명의 팬들이 환호하고, 케이티 페리(Katy Perry),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로스트 프리퀀시즈(Lost Frequencies) 같은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이틀간의 이 화려한 행사는 가히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페스티벌과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춤추는 팬들부터 밤 하늘의 불꽃놀이까지 모든 것이 전부 가상이라는 것입니다.

대면으로 치러지는 투모로랜드 페스티벌은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주최 측은 각자 집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를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데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투모로랜드 팀은 콘텐츠 제작 업체 프리스맥스(Prismax)와 힘을 합쳤습니다. 두 회사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축제 분위기를 완전히 재창조했습니다. 관중이 아무런 위험 없이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를 통해 걸어다닐 수 있는 가상의 섬까지 만들었죠. 이 커스텀 월드는 일반적인 컴퓨터 게임보다 10배 이상 밀집도가 높으며 숲과 산, 50만 명 이상의 3D 군중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것이 2021년 추가로 개최된 두 번의 버추얼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파이프라인의 시작이었습니다.
 

웹 디자인에서 가상 경험으로

프리스맥스의 총괄 관리자인 요리스 코르타우트(Joris Corthout)는 언리얼 엔진에 새롭게 주력하는 과정에서 투모로랜드와 협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코르타우트는 말합니다. “저는 2005년 프리스맥스를 웹 디자인 및 비디오 콘텐츠 제작 회사로 설립했습니다. 2017년부터 언리얼 엔진을 실험해 보기 시작했지만 팬데믹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주목하기 시작했죠. 일반적인 작업은 취소됐지만 버추얼 프로덕션과 리얼타임 작업은 계속할 수 있었죠.“

투모로랜드 디자인 팀과 함께 디지털 페스티벌 구현을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8개의 가상 무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각 무대는 여러 장르에 맞춰 제작되었고 관중이 구경할 수 있죠. 또한 8,000개의 DMX 라이트 픽스처와 불꽃놀이, 레이저 쇼도 만들어야 했으며 웨비나, 게임, 기타 활동도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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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타우트는 설명합니다. “무대마다 테마가 있었고, 실제 페스티벌을 재현한 요소와 현실에서는 물리적, 경제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요소를 혼합했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수정이 날아다니는 거대한 동굴도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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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대는 수작업으로 디자인된 후 프리스맥스가 커스텀 제작한 언리얼 엔진 환경에 통합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투모로랜드 팀은 세계 각지에 10x15m의 파노라마와 실제 크기의 DJ 부스를 갖춘 4개의 그린 스크린 스튜디오를 마련했습니다. 이 네 곳의 스튜디오에서는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될 60개 이상의 공연이 사전 녹화되었으며, 총 48시간이 넘는 분량의 콘텐츠가 제작되었습니다.

가상 공연 녹화하기

각 공연을 녹화하기 위해 프리스맥스 팀은 스튜디오에서 최대 6개의 4K UHD 카메라를 사용했으며, 그중 3개는 스타이프(stYpe)로 3D 공간에서 트래킹했습니다. 코르타우트는 말합니다. “이를 통해 각 쇼를 라이브로 쉽게 캡처하고 모든 영화 촬영 기법을 언리얼 엔진으로 직접 임포트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라이트 디자이너는 그랜드마(GrandMA) 데스크에서 직접 쇼를 구성할 수 있었고, 저희는 이 DMX 데이터를 언리얼 엔진 씬으로 임포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데이터가 녹화된 뒤 프리스맥스 팀은 스타이프로 기록된 트래킹 데이터를 자체 시퀀스로 구워서 모든 요소를 합성했습니다. 그 결과 프레임이 완전히 동기화된 쇼를 언리얼 엔진에서 렌더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리스맥스에서는 관중을 만들기 위해 실제 사람들의 3D 스캔과 모션 캡처 데이터를 혼합하여 사용했습니다. 레이저나 불꽃놀이 같은 이펙트는 팀이 직접 생성한 에셋과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에서 찾은 파티클 시스템을 혼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코르타우트는 말합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훨씬 빠릅니다. 언리얼 엔진에서 하루만에 렌더링되는 작업이 시네마 4D(Cinema 4D)에서는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결과물은 비교가 안 되죠. 페스티벌이 끝나자 저희 디지털 페스티벌이 현실 같았다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는데 팬데믹 중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놀라웠다는 감상이 많았습니다! 사실적인 것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신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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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화합을 도모하다

일본, 멕시코, 아이슬란드에서도 관중이 참여하면서 투모로랜드 어라운드 더 월드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속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경험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투모로랜드의 총괄 이사 브루노 밴웰세너(Bruno Vanwelsenaers)는 말합니다. “디지털 행사는 앞으로도 대면 행사와 함께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리얼 엔진 덕분에 현실에서는 불가능했을 디자인과 이펙트를 컴퓨터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관중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페스티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죠. 이제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휠체어석이 있는지 걱정하거나 수많은 군중을 우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공간을 꾸미고, 옷을 차려입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집에서 파티를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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