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 스튜디오(Stargate Studios)가 업계에 뛰어든지도 어느덧 30여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레이 도노반(Ray Donovan), 오빌(The Orville) 등을 제작하며 하이테크 영화 및 방송 프로덕션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7개국에 스튜디오 9군데를 운영하며 다년간 축적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주얼 이펙트와 디지털 프로덕션 서비스를 아울러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게이트 스튜디오의 창업자, CEO이자 미국촬영인협회(A.S.C.) 소속이기도 한 샘 니콜슨(Sam Nicholson)이 단언하듯이, 이들은 결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끊임없이 혁신을 모색합니다." VFX 슈퍼바이저 겸 프로듀서이기도 한 샘 니콜슨이 말했습니다. "항상 한 단계 앞서 생각하고, 향후 5년까지도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이 말은 급속도로 변하는 오늘날의 업계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이 될까요? 스타게이트 스튜디오의 경우, 실시간 비주얼 이펙트를 세트장에 도입해서 영화 제작 과정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스루뷰(ThruView)라는 툴을 제작했습니다. 이 툴셋은 실시간 촬영과 동시에 리플렉션이나 라이팅 등 CG 요소를 카메라에 통합하여 한번에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그린 스크린 세트장을 설치할 수고를 덜게 해줍니다.
스타게이트 스튜디오의 대표인 알 로페즈(Al Lopez)는 "핵심은 포토그래픽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촬영은 다수의 8K 카메라로 진행됩니다. 여기에 CG 요소를 결합하면 하이브리드 형태가 됩니다. 이처럼 합성을 원하는 경우에는 풀 CG도 가능하고, 반면에 완전 실사까지 전부 가능한 거죠."
이렇게 결합된 결과물은 언리얼 엔진으로 보내져 초당 최대 60프레임으로 재생됩니다. 로페즈는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어마어마한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콜슨은 "언리얼 엔진으로 하는 작업을 비유하자면, 마치 모든 요소를 하나의 통 안에 넣고 흔들어 섞어주면 사실적인 결과물이 완성되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라며, "3D, 2D, 실시간 색상 조정, 트래킹, 오프 액시스 렌더링 등, 이 모든 게 전부 실시간으로 이뤄지죠. 언리얼 엔진 덕분에 이런 부분과의 연계가 상당히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태블릿 하나만으로도 즉석에서 색상과 라이팅을 조정하고, 레이 트레이싱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이 모든 융합기술을 보완하는 최고의 소프트웨어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연히 고객의 찬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니콜슨은 "고객 입장에서 처음 보는 광경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겁니다."라며,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처음 보는 경우는 드물죠. 그러니 이런 광경을 보면 정말 마법 같아 보이기 마련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바인더(Bryan Binder)가 설명하기를, VFX를 세트장에 도입하면 제작진과 출연진이 최종 픽셀과 한층 더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주로 버스에서 진행되는 방식이라고 해보죠. 매일 버스 안에서 창문 밖을 쳐다보면 그린 스크린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면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가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또 나중에 최종 픽셀이 어떤 모습일지 감조차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동떨어진 느낌을 받겠죠. 하지만 세트장에서 이 모든 걸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겁니다."
이 같은 이점은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집니다. 단일 촬영지 또는 많아야 손에 꼽힐 정도의 촬영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만 해도 보통 500개도 넘는 그린 스크린 장면을 촬영합니다. "이 시점에서 그린 스크린 촬영의 비용적인 측면과 스루뷰가 프로덕션에 미치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측면에 대해 논하게 됩니다." 바인더가 말했습니다.
니콜슨은 비록 세트장에서의 실시간 이펙트는 새로울 게 없지만, 최종 픽셀을 제작해내는 건 새로운 기술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저희는 지난 수년 동안 실시간 그린 스크린 촬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네다섯 정도의 프레임 지연이 있었고, 이는 세트장 내의 프리비즈 작업으로서 완성된 최종본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라며, 니콜슨이 이어서 말했습니다. "반면 이제 저희가 하는 작업은 세트장에서 카메라에 담는 즉시 최종 픽셀로 나오는 겁니다. 촬영과 동시에 완성이 되는 거죠."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뛰어난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갖춘 덕분에 실시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추가 비용없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언제든지 다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걱정하는 고객들을 안심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라고 로페즈가 말했습니다.
니콜슨의 말에 따르면, 스루뷰의 성공 비결은 바로 언리얼 엔진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언리얼 엔진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라며, 이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전 세계 공통의 창작 수단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 현상에서 언리얼 엔진이 대단히 큰 몫을 차지하고 있죠. 즉, 모든 기술이 하나로 융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은 제각각 발전하고 더 빨라지고 있지만, 언리얼 엔진은 이 모든 기술을 동시에 하나로 모아 세트 현장 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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