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디스럽터: 버추얼 프로덕션의 미래 살펴보기’ 시리즈의 두번째 비디오 에피소드에서는 게임 엔진을 활용한 프리비즈가 실제 영화 제작에 주는 이점과 비용 절감에 대해 알아봅니다. 헤일론 엔터테인먼트(Halon Entertainment)의 프리비즈/포스트비즈 슈퍼바이저인 라이언 맥코이(Ryan McCoy)는 “프리비즈라는 건 결국 감독을 비롯한 영화 제작 관계자가 작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을 돕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영화를 실제로 제작하기에 앞서 그 영화를 한 번 보는 것과 같죠.”라고 평했습니다.
폭스 피처 필름(Fox Feature Films)의 비주얼 이펙트 부문 부사장인 글렌 데리(Glenn Derry)는 프리비즈의 이점을 명쾌하게 짚어냅니다. “덕분에 스토리 개발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액션 영화 세트장에서 재촬영하는 작업에 비하면 다양한 작업을 매우 빠른 속도로 시도해볼 수 있는 데다가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기 때문이죠.”

프레임스토어(Framestore)의 캡처랩(Capturelab) 스튜디오 매니저인 리처드 그레이엄(Capturelab Studio)은 “[언리얼 엔진]은 장면의 비주얼 완성도를 훨씬 높여줄 뿐만 아니라, 전에는 불가능했던 영화 제작 프로세스 요소도 가미해줍니다.”라고 평했습니다.

서드 플로어(The Third Floor)의 R&D 글로벌 헤드인 애디슨 배스(Addison Bath)는 “물론 저희가 만드는 건 영화의 최종본이 아닙니다.”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스토리와 구성에 한층 더 공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으니까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데리는 “프리비즈에 감정선이 살아있고, 몰입되는지 따져보면 됩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비디오 게임 같아 보일 때조차 몰입된다면, 라이브 액션일 때는 몰입도가 한층 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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