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5일
시뮬레이션 커뮤니티에 실제같은 보병 훈련을 선사하는 Offworld Industries
보병 훈련의 미래
게임 내에서 모드를 만들 수도 있고, 현대적이며 현실적인 환경에서 군인들이 팀끼리 서로 경쟁하는 1인칭 슈팅 게임 스쿼드(Squad)가 이미 친숙할 수도 있습니다.스쿼드 를 제작한 오프월드 인더스트리(Offworld Industries, OWI)는 커스텀 육군 가상훈련 솔루션용 언리얼 엔진 기반의 VR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해외의 육군 기관은 이 출시 예정인 프레임워크로 몰입도 높은 VR 훈련을 개발하고 병사들에게 위험 환경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하려는 요구가 계속 커지면서 훈련과 시뮬레이션(T&S) 분야가 매년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사가 어떻게 지식을 학습하고 유지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이 이해를 활용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라는 T&S 동전의 양면이 항상 같은 속도로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군용 애플리케이션의 훈련 기술이 기술진보 곡선을 앞지른 것은 불과 10년 전입니다. 거대 컴퓨터 그래픽 산업이 없이도 방위 부문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 개발해 왔습니다. 작전 교리와 전술의 진화는 CGF, SAF, 지리 공간 정보 소프트웨어 혁신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전통적인 가상훈련 소프트웨어는 지난 10년 동안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술 부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전통적인 훈련 솔루션이라고 부르는 것들에 비하면 차세대 디지털화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훨씬 많이 의존하므로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큰 기술 부채를 일으키게 됩니다. 고성능 하드웨어가 제시하는 기회와 옛 T&S 소프트웨어에 내재한 한계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해결책으로 게임 엔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숙련된 T&S 전문가들은 가상훈련의 진화가 모놀리식 솔루션에서 방산업계 자체 COTS 솔루션으로 단계, 또는 시대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시뮬레이션 틈새시장의 모든 행위자가 취한 엄청난 기술과 콘텐츠 제작 노력 때문에 방산업계는 사고방식과 사업 모델을 바꿀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술이 준비됐을 뿐 아니라 대규모 관중을 상대할 수 있는 새로운 행위자가 훈련과 시뮬레이션 분야에 뛰어들면서 사업 모델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훈련의 새 시대를 맞이해 오프월드 인더스트리 같은 기업은 언리얼 엔진 전문성을 살려 이 두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고 높은 수준의 훈련생 참여와 잘 짜여진 커리큘럼의 정확성을 결합한 훈련 경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과 동일한 철학을 바탕으로 OWI의 솔루션은 열려 있으며 콘텐츠 파이프라인 잠금 해제를 허용해 최종 사용자가 자신의 운명과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게 했습니다.
군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탄생
모든 것은 2005년 출시된 1인칭 슈팅 게임 배틀필드 2(Battlefield 2) 에서 시작됐습니다. 플레이어가 팀을 결성하고 현대적인 군용 무기와 전술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오프월드 인더스트리의 사업개발 담당인 크리스 그레이그(Chris Greig)와 동료 윌 스테일(Will Stahl)은 프로젝트 리얼리티(Project Reality) 라는 배틀필드 2 사실주의 모드를 개발했습니다. 이 모드는 추가 지형과 맵, 무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원본 게임보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은 중점을 뒀습니다.스테일은 프로젝트 리얼리티 의 기본 개념과 팀워크 요소를 가져와서 군용 훈련과 시뮬레이션 제품으로 만들고자 했으며, 결국에는 오프월드 인더스트리의 CEO 겸 공동 설립자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스쿼드 알파 버전이 출시됐습니다. 군인들은 자체 포럼에서 이 게임에 대해 논의하며 현실적인 상황과 그래픽, 오디오에 호평을 보냈습니다.
스쿼드: 게임, 그 이상
현재 스팀(Steam)에서 알파 버전으로 제공되는 스쿼드 는 엄밀히 따지면 게임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실제 군사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 진짜 전투와 같은 정서적, 물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군용 훈련 솔루션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총알이 귓가로 날아다닐 때 솟구치는 아드레날린을 경험하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저희가 인간 측에서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은 플레이어로부터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솔직한 반응을 끌어내는 것입니다."라고 그레이그는 말합니다. "저희는 여러 전직 군인과 함께 작업했고, 탄환이 일으키는 균열이나 연기, 또는 폭발 등이 실제 발생했을 때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똑같이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높은 사실성과 함께, 스토리텔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오프월드의 배경은 자연스럽게 군사, 경찰 기관이 스쿼드 에 흥미를 갖고 자체 훈련용 맞춤형 솔루션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과 영국, 우크라이나에 있는 단체들이 오프월드에 연락해 훈련용 VR 시뮬레이션 개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고객들은 훈련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훈련을 준비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고 합니다."라고 그레이그는 말했습니다. “이 툴의 목표,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목표는 고객이 준비에 시간을 덜 쓰고 실제 훈련 집행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측면에서 오프월드는 언리얼 엔진의 사실적인 그래픽 출력을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과 결합하여 훈련에 통합할 필요가 있는 모든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오프월드는 사실주의를 향한 지향과 언리얼 엔진에 대한 깊은 이해 사이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이고, 고객의 물리적 환경과 일치하는 맞춤형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작하는 동시에 훈련 효과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처음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저희는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필요에 맞는 시스템을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라고 그레이그는 말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스 코드에 접근이 가능하므로 수집하고 싶은 데이터는 제한 없이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애셋의 소스에도 많은 유연성을 부여했기 때문에 어느 한 공급자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주요 방산 업체로서의 성장
스쿼드 는 성공을 거두고 인기를 얻으면서 방산업계 고객들로부터 수정 가능한 게임을 넘어서는 기능을 요구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요구를 받은 오프월드는 게임을 뛰어넘어 프레임워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이 프레임워크는 플러그인, 애셋, 비히클, 방어 애플리케이션 전용 인간형 표현, 실제와 똑같은 사운드 이펙트 생성 시스템, 야전 운용 단계의 지도 지형 표현 등으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이 모든 요소는 교육 훈련 제작에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오프월드의 핵심 플랫폼인 언리얼 엔진을 바탕으로 빌드되었습니다.
플러그인 자체는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과 C++로 작성되어 어떤 군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쉽게 수정과 맞춤화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프레임워크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기능을 입증하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서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죠."라고 그레이그는 말합니다. “저희는 물고기를 건네주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오프월드 인더스트리가 원하는 것은 이것을 계속해서 키운 끝에 마침내는 누구나 언리얼 엔진을 바탕으로 군사 연구를 할 수 있는 모든 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레이그는 덧붙입니다.“
오프월드는 사실주의, 탄탄한 툴세트, 리얼타임 시나리오 제작에서의 유연성 등을 보고 언리얼 엔진을 선택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달성할 수 있는 사실주의는 다른 어떤 리얼타임 엔진과도 비교가 불가능합니다."라고 그레이그는 말했습니다. “여기에 저희가 엔진 내에서 생성하고 맞춤 설정할 수 있는 폭을 생각하면 언리얼은 군용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당연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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