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0일
VR 건축 디자인 시각화와 협업 플랫폼인 Trezi를 소개합니다
건축가 티시(Tithi)와 가우탐 트와리(Gautam Tewari)는 트레지(Trezi)를 고안할 때, 바로 이러한 고객의 기대와 실제 결과의 간극을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트레지는 건축 설계 과정에 모든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주는 가상현실(VR) 플랫폼이며, 이 플랫폼을 사용해 보다 나은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가동되는 완벽한 몰입형 가상 환경 덕분이죠.
제작팀은 이런 시도가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래 AEC 전문 인력의 작업 방법이 될 것입니다.”라고 트레지 공동 창업자인 티시 트와리가 말합니다.
오래된 건축 설계 문제의 해결
트레지는 스마트비즈X(SmartVizX)가 개발한 툴이며, 이 회사는 인도 내셔널 캐피털 리전(National Capital Region)에 자리 잡은 가상현실 개발사입니다. 스마트비즈X의 공동 창업자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건축가로 근무하면서 끊임없이 겪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플랫폼이 개발된 것입니다. 그 문제는 바로 건축가, 디자이너, 고객과 건설자재 제조업자 간의 비효율적이고 효과적이지 못한 설계 협업이라는 해묵은 과제였습니다.“이해 관계자들의 디자인 관련 소통, 이해, 경험을 돕는 데 사용되는 현재의 방법과 툴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라고 회사의 공동 창업자 가우탐 트와리가 말합니다.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프로젝트 시간이 길어지면서 비용이 초과될 뿐만 아니라 고객이 기대하는 디자인과 전달받는 결과물의 차이도 커지게 됩니다.”
개발팀은 가상현실 같은 몰입형 기술이 건축 디자인에 대한 이해력과 소통력을 향상한다고 믿습니다.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가 몰입도 높고, 상호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실제 규모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티시와 가우탐 트와리는 거의 2년 동안 업계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자, 부동산 소유자, 건축가와 제조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직접 VR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역량과 그 콘텐츠를 활용해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란 점을 깨달았습니다.
VR을 우선시하는 디자인 협업 제품
트레지는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SaaS 제품으로,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데이터 보관, 파일 데이터 전환, 카탈로그 관리, 사용자 구독 관리와 다중 사용자 협업이 가능합니다.소프트웨어의 중심에는 트레지뷰어(TreziViewer)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이 앱은 웹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고 사용자를 위한 몰입형, 협업형 디자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트레지뷰어는 언리얼 엔진으로 가동되며, 런타임 프로시저럴 메시 지원과 물리 기반 렌더링을 기반으로 3D CAD 데이터 모델의 사실적인 렌더링을 성능 저하 없이 VR 모드와 비-VR 모드로 구현합니다.
트레지가 대부분의 다른 디자인 시각화 툴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은 플랫폼의 협업적이고 VR을 우선시하는 특성입니다. 대부분의 툴이 건축가나 디자이너를 위한 1인용 툴이거나 데스크톱용으로 개발되어 있고, 주로 디자인 발표를 위한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몰입감이 높은 디자인 검토를 위해 VR 옵션이 포함됐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능은 데스크톱 모드로만 사용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작업을 데스크톱에서 해야 합니다. 다른 제품은 기존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용 플러그인으로 설계되어 소프트웨어에서 디자인을 수정한 다음 데스크톱이나 VR 시각화 툴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트레지는 VR을 우선시하는 디자인 협업 제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젝트 관계자가 몰입형 VR 환경에서 디자인을 실제 크기로 경험하고 실시간으로 수정 또는 저장할 수 있습니다. “트레지는 CAD 모델링 소프트웨어와 별도로 실행되며,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3D CAD 모델링 소프트웨어 파일을 워크스페이스로 전환합니다.”라고 티시 트와리가 말합니다. “데스크톱용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없이도 트레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VR 내 다중 사용자 디자인 협업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더 나은 협업과 성능, 풍부한 VR 기능 세트를 위해 포토리얼한 시각화 성능을 조정했습니다. 트레지를 사용하면 저작 소프트웨어와 VR 툴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효율성이 높은 모델링 소프트웨어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더 많고 다양한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죠."
더 나아가 트레지는 가구, 조명 등의 제조업체의 건설자재를 가상 3D 카탈로그로 제공하며, 그 자재를 건축가 또는 최종 고객이 가상 디자인에 배치할 수 있으므로, 디자이너, 최종 고객, 건설자재 제조업체가 서로 더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건축 시각화에서 제품 디자인으로
AEC 업계의 고객은 트레지를 사용해 주로 몰입형 디자인 발표, 디자인 교류와 상호적인 디자인 검토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제작팀은 이런 핵심 업무, 그 이상으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도 발견했습니다.“건축자재 제조업자는 상품을 제작, 공급, 배치하기 전에 고객이 어떤 모습과 느낌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트레지를 사용해 고객과 소통합니다.”라고 가우탐 트와리가 말합니다. “특히 고객이 잘 이해하지 못해 오류, 생략 또는 실수가 발생하면 비용이 더 커집니다. 제품 구체화 단계에서 미리 해결하면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건축 시각화 사용자는 제품의 용도를 자신에게 필요한 조건에 맞춰 확장했으며,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평가 기간에 잠재 고객들이 트레지 내 행정구역, 캠퍼스, 공공시설 프로젝트의 대용량 모델을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우탐 트와리가 말합니다.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서비스 사용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요.”
예를 들면, 내셔널 캐피탈 리젼 교통 공사(National Capital Region Transport Corporation, NCRTC)는 인도 정부와 북부 주 정부의 합작 사업입니다. 대규모 대중교통 공간 개발을 위한 워크플로 중에서 일부 작업은 트레지를 사용합니다.
“NCRTC는 뉴델리에서 위성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설계합니다.” 티시 트와리가 말합니다. “디자인팀은 트레지가 기차역 설계 과정에 매우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인도의 내셔널 캐피털 리전 내 새로운 고속, 고성능 대중교통 서비스의 BIM 모델링을 트레지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NCRTC는 작업 과정이 매끄럽고 결과가 만족스러워 트레지 사용권을 여러 개 구매하고, 디자인 검토 과정에 VR을 도입했습니다.”
SmartVizX팀은 2019년 9월 25일에 빌드: 런던'19(Build: London’ 19) 이벤트에서 트레지 데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트레지를 직접 사용하고 싶다면 무료 체험판을 다운로드 하세요. 언리얼 엔진의 기능을 경험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무료로 다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