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트윈사이트(TwinSite)는 바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트윈사이트는 유럽에서 가장 큰 건설 장비 임대 업체인 라미렌트/록셈(Ramirent/Loxam)에서 출시한 플랫폼으로 인터랙티브한 건설 현장 내부 또는 주변을 가상 세계의 세트를 구현합니다.
또한, 리얼타임 미디어이면서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원 리얼리티(One Reality)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건설 현장 직원을 위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트윈사이트는 계속해서 발전해 여러 작업 단계마다 있는 다양한 건설 현장들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원 리얼리티 회장 매그너스 아르포스(Magnus Arfors)가 설명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를 위한 가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며 현장 안전성, 사업 효율성과 건설 산업 내 지속 가능성을 계속 높이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식 이전 향상을 위한 VR 학습
유럽에서는 임대 업체가 장비를 임대하기 전에 건강과 안전을 위한 훈련을 받아야 하며, 이를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법이 직접적으로 규제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많은 업체가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트윈사이트는 이러한 지식 이전을 활성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트윈사이트를 활용하면 위험성, 전반적인 기능, ‘임시 공장’이라고 불리는 현장 디자인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미렌트의 사업 개발 매니저 앤더스 비크마이어(Anders Vikmyr)가 설명했습니다. “임시 공장은 건물 또는 구조물을 건설할 때 임시로 필요한 기중기, 승강 장치, 비계, 임시 난방, 라커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트윈사이트는 건설 현장이 아닌 외부 시설에서 훈련하는 대신 건설 현장에서 바로 설치해서 훈련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평면 스크린으로 진행하는 2D 경험뿐만 아니라 몰입도가 더 높고 사실적인 VR 경험을 전부 지원합니다.
현장 직원들은 시간 슬롯에 근무 일정을 입력하고, 작업 절차와 안전작업수칙을 포함한 교육 과정에 참여합니다. 현장 시나리오를 정확하게 묘사하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VR 환경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보다 지식 이전 효과가 더 높으며, 현장 직원에게 안전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훈련장을 마련해 줍니다.
현재 트윈사이트에서는 두 가지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터 VR(Cutter VR)과 실리카 더스트 VR(Silica Dust VR)로 플랫폼의 주요 가상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룸(Concrete Room)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룸은 각 과정에서 완료해야 하는 사업장 몇 군데를 포함한 가상 환경입니다. 커터 VR에서는 사용자가 올바른 작업 절차를 배우고 후스크바르나 콘크리트 커터(Husqvarna concrete cutters)를 직접 다뤄볼 수 있습니다. 각 작업에 적합한 블레이드 유형 선택 방법과 장비 유지보수 검사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커터는 반동을 일으킬 수 있어 실제로 사용할 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훈련 과정 안에 이러한 상황이 구현되어 있으며, 충격 효과를 안전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리카 더스트 VR 훈련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규진(silica dust)과 관련된 일련의 인터랙티브 학습에 참여합니다. 규진은 오늘날 건설 현장 직원들에게 가장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 학습에서는 사용자가 입자 크기로 줄어들어 규진이 허파의 허파꽈리(alveoli)와 섬모(cilia)에 미치는 극단적인 영향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약 400명의 사람이 이 과정을 통해 규진의 위험성과 위험을 완화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모두 이 학습 과정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ROI 증대를 위한 실시간 훈련
실시간 훈련이 전통적인 훈련 방법보다 훨씬 더 큰 ROI를 창출합니다.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적인 훈련에서는 현장 직원이 최소 반나절 정도 외부로 이동해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동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트윈사이트를 사용하면 매번 10명씩 훈련 현장으로 이동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라미렌트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와 건설 현장 작업장 등에 VR 키트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원 리얼리티와 라미렌트는 현장 내 VR 훈련이 전통적인 현장 외 훈련보다 4배 정도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예상합니다.“각 훈련생이 시간 슬롯에 한 시간만 예약하면 됩니다. 마치 치과 진료를 예약하듯이 말이죠” 비크마이어가 말했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현장에서 일상적인 작업을 진행하며 방해받지 않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몰입형 훈련은 전통적인 훈련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한 시간 내에 이 과정의 학습과 시험을 전부 완료할 수 있고, 훈련생들이 시험에서 평균 90점을 달성함으로써, 지식 이전이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훈련 비용 절감과 지식 향상 외에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트윈사이트는 훈련 효과와 더불어 소통과 혁신을 위한 가상 허브로 작용하여 관련 비용을 더 줄여줍니다.” 아르포스가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후스크바르나 대표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후스크바르나 제품이 교육과 시연에 계속 노출될 수 있습니다.”
블루프린트를 통해 적은 인력으로도 더 높은 품질 달성
원 리얼리티는 2016년부터 언리얼 엔진으로 가상 세계와 경험을 개발해 왔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퍼포먼스와 유연성을 보여주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합니다.”스튜디오 개발팀은 엔진으로 트윈사이트 가상 환경을 구축했으며, 기존 가상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가상 학습 모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팀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블루프린트 덕분에 적은 수의 C++ 프로그래머들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이 제공하는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을 통해 디자이너가 주로 프로그래머만 접근할 수 있던 다양한 툴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한 줄씩 작성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드를 드래그 앤 드롭하고, UI 내 프로퍼티를 설정하고, 와이어를 드래그해서 연결합니다.
개발팀은 블루프린트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모션 캡처를 프로젝트에 혁신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고안했습니다. “우리의 자체 모션 캡처 시스템을 구성해 애니메이션 제작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아르포스가 설명했습니다. “실제 콘크리트 커터에 추적기를 설치해 실제 기계를 포함한 하이엔드 경험을 제작했습니다. 전부 UE4 덕분이죠.”
건설업에 변화를 가져온 인터랙티브 시각화
비크마이어는 트윈사이트와 같은 몰입형 인터랙티브 환경이 건설업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리라 예측합니다. “건설 산업은 효율성 전반에 거쳐 상당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비크마이어가 말했습니다. “건설 현장은 가장 위험한 근무 환경이기도 합니다. 트윈사이트가 대중에게 품질이 높은 지식 이전을 제공하는 기술력으로,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건설 산업에 지속 가능성이 더 높은 프로세스를 도입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아르포스는 이 플랫폼이 건설 산업 전반에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이 위험 요인을 더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그들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또한 언리얼 엔진에서 구현할 수 있는 리얼리즘 수준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일부 사용자는 콘크리트 커터에서 발생한 먼지를 보고 자연스럽게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아르포스가 말을 이어갔습니다. “UE4 안에서 구현한 경험의 품질이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엔지니어, 구축 프로세스 전반에 도입한 디지털 전략이 미래에는 더 멋진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제품 또는 프로젝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면, 그 작업물을 다른 프로세스에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집니다. 판매와 마케팅에 사용한 콘크리트 커터의 디지털 애셋을 훈련과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면서, 모든 작업에서 실시간 애셋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건설 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훈련을 위한 몰입형 환경을 직접 제작하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문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