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8일
가상현실 경험인 “Ralph Breaks VR”을 UE4로 개발한 ILMxLAB
디즈니는 이 이례적인 영웅과 친구들을 다음에는 어디로 이끌게 될까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의 세계에 팬들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가상현실 경험인 랄프 브레이크 VR(Ralph Breaks VR)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냄새, 바람 효과, 햅틱스 기능을 갖춘 백팩과 실제 공간이 지원되어 플레이어 4인이 전신으로 완전 몰입할 수 있는 VR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보이드(The VOID)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미국에 9 곳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큰 성공을 거뒀던 (그리고 보이드에서 진행했던) 스타워즈: 제국의 비밀(Star Wars: Secrets of the Empire) VR 경험을 포트폴리오에 보유한 ILMxLAB이 선정되었습니다. ILMxLAB의 제작팀은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순간부터 디즈니만의 고퀄리티 룩(look)을 똑같이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언리얼 엔진 내에서 많은 영화 애셋을 재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 정말 아름답죠.”라고 ILMxLAB 수석 경험 디자이너인 호세 페레즈 3세(Jose Perez III)가 운을 떼며, “저희는 xLAB으로서 동일한 충실도 또는 가장 근접하게 구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언리얼 기술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고, 말 그대로 영화에서 애셋을 꺼내서 언리얼로 가져와 가능한 일들을 연구해봤죠. 그 결과 미세한 수정만으로도 바로 구현 가능한 뛰어난 충실도에 크게 놀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언리얼 엔진의 룩(만큼) 괜찮은 룩을 구현하는 엔진은 없습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현재 언리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충실도를 다른 리얼타임 엔진에서 찾아보기 힘들죠.”
단지 퀄리티만이 훌륭한 것이 아닙니다. 수석 라이팅 테크니컬 디렉터인 론만 잉(Ronman Ng)은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이라는 측면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렌더링한 환경에서 작업하면 엄청난 이점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영화 제작 파이프라인에서 최종 결과를 확인하려면 밤새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는 반복 수정한 작업물을 단 몇 분 만에 게임 속으로 가져와 정리할 수 있죠. 그리고 마음에 들면 바로 반영하곤 합니다.”
페레즈에게는 언리얼 엔진의 비주얼 스크립팅 언어와 엔진 내 멀티 트랙 에디터를 사용해 시퀀스를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큰 이점입니다.
“디자이너로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블루프린트 시스템과 시퀀서라고 할 수 있죠. 언리얼 엔진에서 아이디어를 정말 빠르게 잡을 수 있고, 프로그래머나 아트 디렉터에게 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라고 페레스가 말합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누군가에게 제 사고 과정을 3D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가상현실에 들어선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은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을 경험이지만, 원작을 작업했던 사람이라면 훨씬 더 멋진 경험이겠죠. 디렉터 중 한 분은 크게 감동한 나머지 가상의 랄프와 포옹하려 했습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를 담당했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부서장인 레나토 도스 안요스(Renato Dos Anjos)도 그만큼 감명받았습니다.
“랄프 브레이크 VR 경험을 둘러보는 것은 제게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라고 도스 안요스가 말하며, “2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한 영화를 제작했는데, 갑자기 그 영화 속에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심지어 이 세상은 제가 영화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면서 봤던 장면들 보다도 훨씬 훌륭합니다.”라고 평합니다.
스튜디오가 훌륭한 세계를 제작하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에픽게임즈의 장기 목표입니다. 그리고 게임과 영화 산업이 융합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에픽의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에픽 그리고 언리얼 엔진과 일하면서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퀄리티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ILMxLAB의 수석 프로듀서인 셰리프 파투(Shereif Fattouh)가 말합니다. “저희는 가장 높은 충실도를 구현하고자 하는 동일한 목표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 내러티브와 영화 제작에 대한 에픽의 존중과 존경심이 잘 느껴집니다.”
존중과 존경심이라는 표현은 적절합니다. 더 보이드에서 ILMxLAB의 작품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이 새로운 장르에서 ILMxLAB와 같은 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 플랫폼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스타워즈: 제국의 비밀 도 정말 뛰어났지만, 랄프 브레이크 VR 은 영화급 퀄리티에 더욱 근접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이 모든 경험들이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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