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berland의 디지털 패션: 콘셉트에서 소비자까지

패션 산업은 본질적으로 틀을 깨는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의 룩 앤 필이 지난 시즌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패션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패션 업계에서 신기술을 매우 빠르게 받아들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두의 관심사인 최대 트렌드 '메타버스'에 대해서도 패션 업계는 다른 어떤 업계보다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찌(Gucci)부터 발렌시아가(Balenciaga), 버버리(Burberry)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의류와 액세서리를 커다란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팀버랜드(Timberland)도 이런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 대열에 합류하여 가상 세계에서도 입지를 굳히려 합니다. 대규모 제화 기업인 팀버랜드는 최근 팀버랜드 컨스트럭트:10061(Timberland CONSTRUCT:10061)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포트나이트의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통해 부츠 디자인과 혁신을 메타버스에서 선보였습니다.
 

실제 신발도 스캔하여 포트나이트 경험 기반 가상 환경 속 디지털 세계로 가져왔습니다. 신발 애호가들은 이 신발을 다운로드하여 AR로 볼 수 있었죠.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의 공존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예시입니다.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리얼타임 툴 생태계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교류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프로토타입을 시각화하는 디자이너부터 가상 세계에서 디자인을 경험하는 팬들까지, 3D 기술은 메타버스 경험이 제작될 토대입니다. 이 사실은 제품을 디자인하고, 월드를 제작하고, 현실 너머에도 입지를 구축하려는 브랜드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메타버스 속 패션

컨스트럭트:10061은 제화 업계에서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혁신의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신발 실험입니다.

신발의 최신 발전을 선보이는 독립 혁신 플랫폼 콘셉트킥스(CONCEPTKICKS)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 워크숍은 실험 공간을 제공하는 첨단 프로토타입 제작 시설 더 셰드(THE SHED)에서 6개월마다 열립니다.

제화 업계의 세계적인 혁신가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팀이 모여 팀버랜드 제화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다시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실물 프로토타입을 설계할 때는 물론 실제로 만질 수 있는 구성 요소가 존재하지만,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실물뿐 아니라 디지털도 신발의 미래라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Image courtesy of Timberland
이러한 인식은 이전 컨스트럭트:10061 이벤트에서 CG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디지털 제작 툴을 사용한 것을 시초로 이번에는 훨씬 더 나아갔습니다. 콘셉트킥스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대니얼 베일리(Daniel Bailey)는 말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지털 방식으로 창작해 보고, 이를 현실에 구현할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디지털 공간을 얼마나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CONSTRUCT:10061 이벤트에서는 플레이어들과 신발 애호가들을 초대하여 팀버랜드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알아볼 수 있는 포트나이트의 체험형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포크리에서 제작된 이 가상 공간은 더 셰드를 디지털로 재현한 곳입니다. 팀버랜드의 첨단 콘셉트 및 에너지(Advanced Concepts & Energy, ACE) 팀, 콘셉트킥스, 컨스트럭트:10061의 제화 혁신가들은 비욘드크리에이티브(BeyondCreative)의 디지털 혁신가들과 협업하여 디자인 워크숍을 열고 이 가상 디자인 실험실에서만 작동하는 빌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네 켤레의 환상적인 메타부츠(Metaboots)가 탄생했습니다. 팀버랜드의 상징인 옐로부츠의 복제품과 포트나이트의 커스텀 북극, 사막, 숲 생물군계에서 영감을 받은 세 켤레의 오리지널 부츠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숲 메타부츠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고퀄리티로 재현되었으며, 스케치팹을 통해 AR에서 보고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이 AR 부츠는 퀵셀 메가스캔으로 숲 생물군계를 모방하여 모델링한 배경에 표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케팅 경험을 위한 리얼타임 툴

사피르 벨랄리(Safir Bellali)는 팀버랜드의 첨단 디지털 제작 부문 선임 디렉터입니다. 벨랄리는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대화에서 '콘셉트에서 소비자까지'라는 아이디어를 많이 논의했다고 설명합니다.

간단히 말해 팀버랜드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전체 파이프라인을 현대화하고,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혼합함으로써 제품 설계부터 고객 도달까지 모든 요소를 다시 구상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벨랄리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가상의 포트나이트 경험과 현실 세계를 잇는 다리를 놓는 것이 저희에게는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Image courtesy of Timberland
포트나이트 경험을 현실의 이벤트와 결합하기 위해 현실 대면 컨스트럭트 워크숍에서 제작한 신발 8켤레의 실물 프로토타입을 트윈모션과 퀵셀 메가스캔을 사용하여 스캔하고, 포트나이트 생물군계에서 영감을 받은 배경에 스캔본을 배치했습니다.

밀라노의 OREFICI11 매장에서 현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은 QR 코드를 스캔하여 각 부츠의 AR 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벨랄리는 말합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오가면서 두 세계 사이에 강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의 AR 구성 요소는 3D 및 AR 경험의 배포를 지원하는 에픽게임즈 기술 생태계의 일부인 스케치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벨랄리는 말합니다. “스케치팹이 훌륭한 이유는 누구나 QR 코드와 AR을 통해 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3D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타버스라는 기회를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브랜드의 관점에서 이 이벤트는 언리얼 엔진, 트윈모션, 퀵셀 메가스캔, 스케치팹을 비롯한 에픽의 전체 툴 및 라이브러리 제품군을 활용하는 방법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에픽 제품군을 활용하는 브랜드는 R&D, 프로토타입 제작, 설계부터 생산과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체 스토리를 계획하여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속 브랜드

메타버스와 리얼타임 기술에는 패션 업계가 오랫동안 겪어 온 압박을 일부 완화할 해결책이 있습니다.

리얼타임 3D 기술은 실물 샘플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반품률을 낮추고, 점차 수요에 따른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계, 제조, 판촉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유용합니다.

소비자들이 가상 세계와 가상 경험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테니, 자연히 브랜드들도 가상 세계에서 입지를 다져야 합니다.

팀버랜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드리케 린크넥트(Drieke Leenknegt)는 이 마지막 부분이 회사에 특히 중요했다고 말합니다. 린크넥트는 설명합니다. “오늘날 소비자는 현실 플랫폼과 가상 플랫폼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는 현실 세계에 살지만, 소셜 플랫폼과 메타버스에서도 살아갑니다. 소비자에게는 모두 동일한 여정입니다. 그러므로 팀버랜드 같은 브랜드가 소비자를 끌어들이려면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가서 소비자의 전체 여정을 함께해야 합니다.”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린크넥트는 앞으로 소비자가 디지털 세계에서 제품을 처음 경험하는 일이 늘어나고, 그 경험이 현실에서의 판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린크넥트는 말합니다. “오늘날의 소비자와 10년 뒤의 소비자는 저희 제품을 메타버스에서 먼저 경험하고 현실에서도 같은 제품을 갖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희 같은 브랜드는 반드시 소비자가 있는 곳에서 테스트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10~20년 후에는 현실의 패션과 디지털 패션이 뚜렷하게 나뉘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자는 마음에 드는 실물 상품과 디지털 상품을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에서 똑같이 구매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표출할 것입니다.

팀버랜드의 하이브리드 디지털-현실 컨스트럭트:10061 이벤트는 패션 업계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의류 및 신발 브랜드들은 이 예고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가상 세계 패션을 위한 3D 기술

팀버랜드는 3D 툴을 활용하여 메타버스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가상 디자인은 게이밍 세계의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실물 판매와 가상 판매에 재사용되어 온라인, 매장, 확장현실(XR) 경험을 통해 고객이 보다 혁신적인 방식으로 제품과 상호작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린크넥트는 말합니다. “디지털 패션의 미래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저희 브랜드는 아직 디지털 스킨 관점에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방향을 탐색해야 하는데, 대단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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