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인 넛잡(The Nut Job)의 후속작으로 최근 공개된 버디 VR(Buddy VR)은 올가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VR 경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레드로버의 계획 중 하나입니다. 버디 VR이 독특한 이유는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와 비디오 게임 경험의 간극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나누는 우정
이 강렬한 인터랙티브 단편 애니메이션에는 넛잡에서 사랑스러운 푸른색 쥐를 담당하고 있는 "버디"가 출연합니다. 여러분은 줄거리와 게임 플레이 요소가 균형 잡힌 기발한 이야기 속에서 작은 동물 친구를 만나고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버디 VR의 채수응 감독은 '플레이어와 캐릭터 간의 친밀감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고 싶었다'고 설명합니다.
플레이어는 이름 바꾸기, 쓰다듬기, 악기 연주하기 등 일련의 비언어적 상호 작용을 통해 버디와 가까워집니다. 16분간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영화를 본 시청자의 반응이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라고 채 감독은 전합니다.

채 감독은 "단순한 VR 체험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VR 장비를 착용하여 몰입도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 공개된 많은 VR 타이틀은 첫 플레이를 끝내고 나면 다시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목표는 이런 접근법에서 벗어나 레드로버의 IP 및 VR 기술을 인터랙티브한 요소와 결합해 더 오랜 시간 여러 번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잠재된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언리얼 엔진
프로젝트팀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스토리와 밀접한 상호 작용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디테일이 담긴 추가 레이어를 구성하고 버디의 표정, 몸동작, 눈동자의 움직임에 미묘한 차이를 더했습니다. 채 감독에 따르면, 팀이 사용한 언리얼 엔진은 상당한 수준의 상호 작용을 실시간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낼 수 있는 유연한 프로그래밍 도구로서 플레이어와 동물 주인공이 마치 실제 같은 우정을 쌓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 영화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고품질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은 비언어적 상호 작용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합니다. 언리얼 엔진이 우리의 그래픽 기준을 쉽게 만족한 것도 놀랍지만, 놀라운 실시간 기능 덕분에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하고 부자연스럽거나 부적절한 부분을 편집한 뒤 다시 적용하여 한 번에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채 감독은 전하며,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능을 사용해 제작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시간 렌더링으로 제작 기간을 최소화하면 팀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드는 시간과 에너지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가장 큰 강점은 코드가 필요 없는 블루프린트 기능을 사용하여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제작하고,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고품질의 그래픽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실제 렌더링으로 구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면 창조적인 요소에 집중할 시간을 더욱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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