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4일

수상 경력에 빛나는 "ICI Laflaque", 언리얼 엔진으로 다시 태어나다

저자: David Hurtubise

퀘벡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ICI 라플라크(ICI Laflaque)는 매주 30분짜리 에피소드를 방영하기 때문에 항상 제작 속도와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했습니다. 프로덕션 팀은 이처럼 제작 일정이 빡빡한 탓에 애초부터 실시간 렌더링을 활용해 오고 있었지만, 퀄리티 향상 방안이 늘 고민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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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ICI의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복스 포퓰리 프로덕션(Vox Populi Productions)은 기존의 실시간 솔루션을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여 다가오는 2018-2019시즌 분량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교체와 관련된 내용을 곧 에픽게임즈 백서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ICI는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정치 풍자극으로, 3D 애니메이션화한 실존 인물 및 가상의 인물이 매우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정치인이나 유명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단막극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상의 뉴스 진행자인 제라르 D. 라플라크(Gérard D Laflaque)의 논평 및 인터뷰도 곁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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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에 전파를 타기 시작했을 때부터 복스 포퓰리 프로덕션은 모션빌더(MotionBuilder)의 오픈지엘(OpenGL) 출력을 실시간 솔루션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부터 새 시즌에 돌입하면서 복스 포퓰리 프로덕션은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결과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서였습니다.

"언리얼 엔진 덕분에 TV 쇼의 비주얼 측면이 더 사실적이고 강력해졌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렌더링 솔루션의 긴 렌더링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죠." 복스 포퓰리 프로덕션의 언리얼 엔진 기술 디렉터인 ​프랑수와 비소네트(François Bissonnette)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게다가 언리얼 엔진에서 블루프린트도 활용할 수 있어 작업에 대한 무한한 제어와 파이프라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ICI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최신 홍보영상을 보시면 언리얼 엔진으로 갈아입은 ICL 라플라크 쇼를 살짝 맛보실 수 있습니다.

복스 포퓰리 프로덕션 팀은 언리얼 엔진 덕분에 비주얼 퀄리티에서 월등한 향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에 제공된 툴로 파이프라인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비소네트는 "언리얼 엔진 덕분에 모델링, 애니메이션, 라이팅, 비주얼 이펙트를 동시에 병행 작업할 수 있어 시간이 굉장히 절약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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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 파이프라인으로 교체한 라플라크의 사례는 조만간 에픽게임즈의 백서에서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프로덕션을 차질 없이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한 방법, 비주얼 퀄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한 워크플로와 설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도 나만의 파이프라인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보고 직접 확인하세요! 이밖에도 3ds Max 및 CAD 모델을 언리얼 엔진으로 불러올 수 있는 툴셋인 언리얼 스튜디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