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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Group에서 산업 규모의 시각화를 주도하는 Audi Business Innovation

Stefan Wenz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차랑별로 포토리얼한 컨피규레이터를 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여러 브랜드에 걸쳐 수백 개의 자동차 라인을 갖춘 거대 회사라면 과연 이 방법이 가능할까요?

글로벌 거대 자동차 기업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거대한 규모의 시각화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폭스바겐 그룹(The Volkswagen Group)은 인지도가 높은 여러 자동차 제조사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아우디(Audi), 람보르기니(Lamborghini), 벤틀리(Bentley), 부가티(Bugatti), 포르쉐(Porsche), 세아트/쿠프라(SEAT/Cupra), 폭스바겐(Volkswagen) 등이 있습니다.

아우디만 해도 17개가 넘는 자동차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모델의 수는 상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산업 시각화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제에 대한 솔루션은 아우디에서 시작된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Automotive Visualization Platform, AVP) 혁신으로 탄생했습니다.

산업 규모의 리얼타임 시각화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 개발 이전에는,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와 다른 브랜드에서는 외부 제공업체의 서비스와 기술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자동차 모델 업데이트가 진행되는데, 새로운 데이터를 변환하고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신규 에셋을 생성하기 위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새로운 전략을 세웠습니다. 핵심 요소들을 기업 내부로 가져오고 언리얼 엔진에 능숙한 시각화 전문가들로 내부 팀을 꾸린 것입니다. 이 팀은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을 개발한 아우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Audi Business Innovation)에서 완전히 디지털화된 데이터 변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여 완벽히 구성할 수 있는 자동차의 대규모 제조 CAD 데이터를 가져온 후 이를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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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장 설치를 통해 대리점에서 리얼타임 시각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컨피규레이터용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은 다양한 요소와 프로세스, 파트너사와 함께 이 생태계를 대표합니다. 이는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과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가능케 하는 완벽하게 자동화된 디지털 파이프라인입니다. 이 기술은 시스템 기반 산업 규모 생산 그리고 모든 디지털 판매 채널을 위한 제품 시각화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아우디에서 거둔 성공을 기반으로 폭스바겐 그룹을 구성하는 다른 브랜드에도 전파되었습니다.

글로벌 시각화 접근법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은 고객의 구매 여정에 따른 고객 접점에 맞춰 고퀄리티 자동차 렌더링을 실시간으로 제작합니다. 아우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의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 책임자인 토마스 주흐트리겔(Thomas Zuchtriegel)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동차 시각화를 전체적으로 생각한 후, 다양한 고객 접전 간의 연결을 구성하고, 고객에게 가능한 한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저희는 통합된 시각화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은 다양한 요소와 프로세스로 이 생태계를 대표합니다.”

게임 엔진 개발자들로 내부 팀을 꾸리는 방식은 기존의 판도를 바꾸는 일이었으며, 이를 통해 기밀 제품 데이터를 외부 회사와 공급업체에 계속해서 내보내는 대신 회사 내부에서 데이터를 보다 쉽게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접근은 더 안전할 뿐 아니라 빠르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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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높은 복잡성과 더불어 제품 수명 업데이트가 매년 두 차례 필요한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적절한 솔루션이 없었기에 이 방식을 도입한 이후 툴과 파이프라인 측면에서 훨씬 훌륭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습니다.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을 통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시각화가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27개 시장의 1,000여 개 대리점에서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매우 효율적이어서 많은 수의 에셋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의 콘텐츠(디지털 콘텐츠) 책임자인 벤자민 베르거(Benjamin Berger)는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람보르기니에 매년 100만 개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마다 요청은 상이합니다. 이는 이미지의 수량, 퀄리티, 콘텐츠, 사이즈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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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ROI와 시장에서의 이점

산업 규모의 시각화를 제공하기 위해는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언리얼 엔진은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을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주흐트리겔은 말합니다. “언리얼 엔진은 동급 최고의 시각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뛰어난 성능으로 탁월한 커스터마이제이션 옵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개방적입니다. 에픽게임즈의 업계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연락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방식 또한 저희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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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흐트리겔은 계속해서 엔진의 소스 코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과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아우디가 사용한 일부 핵심 기능인 소스 코드, 블루프린트, 픽셀 스트리밍에 대해 언급합니다. 아우디는 2021년 중반까지 언리얼 엔진의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의 표준 기능으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최근 폭스바겐 그룹은 2월 아우디 e-트론 GT(e-tron GT)와 4월 Audi Q4 e-트론(Q4 e-tron) 모델 출시에서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을 활용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여 두바이 외곽의 사막을 주행하는 아우디 RS e-트론 GT의 포토리얼한 시각화를 포함해 다양한 자동차의 이미지와 비디오가 제작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 아우디 프로젝트와 그 외 프로젝트가 올해 중 출시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새로운 시각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상당한 ROI 이익을 봤습니다.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의 비즈니스 개발 및 전략 책임자인 로렌츠 슈바이거(Lorenz Schweiger)는 이야기합니다. “비즈니스 가치 측면에서 봤을 때,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으로 30%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몇 주나 걸리던 시장 출시 시간을 단 몇 시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리얼타임 솔루션의 도입은 아우디를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주흐트리겔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CAD에서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저희는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빠른 시각화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저희에게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멋진 시각화를 구현하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있지만, 복잡한 자동차 데이터 전송과 최적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을 최초로 사용한 기업으로는 폭스바겐 그룹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시각화 플랫폼은 자동차 특성에 맞는 과제 해결과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언리얼 엔진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 회사의 훌륭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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