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스튜디오 디지털 디멘션(Digital Dimension)의 경우, 아동용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실시간 기술을 받아들인 것도 상당한 모험이었습니다.
자파리(Zafari)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 다루는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다른 동물의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 괴상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NBC유니버설 드림웍스(NBCUniversal DreamWorks)는 이 프로그램을 총 52개 에피소드 방송으로 기획하였으며, 10분 길이로 방영되는 각 에피소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그리고 자신과 '다른' 타인을, 편안히 수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가벼운 우정 이야기를 다룹니다.
자파리는 이런 독특한 주제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으로 완전히 렌더링된 최초의 에피소드형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는 점에서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됩니다.
“디지털 디멘션이 제게 '언리얼 엔진으로 자파리를 렌더링합시다'라고 제안했을 때는 긍정적인 망설임이 들었습니다.” 자파리의 제작자 겸 감독, 데이비드 도조레츠(David Dozoretz)는 회상했습니다. “'바로 이거야'라는 확신을 위해서는 해당 렌더러가 일정 수준의 제작 퀄리티를 만족시켜야 했죠.”
도조레츠는 속도와 비용 절감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하면서,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앰비언트 오클루전, 벡터 기반 모션 블러, 그리고 멋진 물과 비주얼 이펙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 등 제작에 필요한 여러 핵심 렌더링 요소를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디지털 디멘션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그 모든 요소들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도조레츠는 덧붙여 말했습니다.
에피소드형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진행 속도와 예산으로 장편 영화 퀄리티의 결과물을 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디지털 디멘션은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파리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에피소드형 프로젝트에서의 렌더링 작업은, 특히 오류를 최소화하며 일정을 맞춰야할 때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 파이프라인에서의 반복 작업대로라면 운이 좋아야 하루에 2번의 테스트 렌더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리얼 엔진은 30분 동안 20번의 테스트 렌더링도 가능하게 해 줬습니다.” 디지털 디멘션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피터 스코스보(Peter Skovsbo)는 말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서 얻은 흥미로운 장점은, 언리얼 엔진 덕분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제작 비용을 절감하면서 퀄리티는 상승했거든요. 이런 꿈같은 얘기는 저도 일을 하면서 처음 해 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서 언리얼 엔진이 디지털 디멘션의 자파리 제작 워크플로우에 어떤 차이점을 만들어 냈는지 알아보세요. 데이터스미스 베타에 참여하시려면, 여기서 등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