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폴
2017. 4. 27.

Earthfall, 외계인 침략자들을 박살내다

글쓴이 Brian Rowe,

운석의 충돌로 인해 지구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모든 국가들이 무너졌으며, 지구는 이제 외계인 침략자들이 잠식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멸망이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이제 이 멸망을 막아내는 것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친구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뭐 딱히 압박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스폴(Earthfall)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들이 외계 침략에 맞서 인류 최후의 방어선을 지켜내는 협동형 슈팅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스토리 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협동을 통해 다양한 외계인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면서 지구를 덮진 거대한 재앙 뒤에 숨은 비밀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어스폴은 최근 스팀 얼리 액세스로 발매되었으며, 이 게임의 제작사 홀로스파크(Holospark) CEO 러셀 윌리엄스(Russell Williams)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스폴의 설정과 이 게임의 제작에 언리얼 엔진 4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앞으로 게임 속에 추가하게 될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홀로스파크 제작사에 대해 조금만 설명해주시죠.

홀로스파크는 2015년 7월 총 18명의 직원을 모아서 설립한 제작사로, 현재 인원은 그 두 배인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저희 제작사는 신작 '어스폴'과 같은 협동형 슈팅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또한 재미있는 VR 경험을 개발하는 소규모 제작 그룹도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어스폴은 홀로스파크의 전작인 임파서블 트래블 에이전시(Impossible Travel Agency)와 굉장히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대체 어떤 영감을 통해 이처럼 극단적인 변화를 보여주게 된 것인가요?

사실 홀로스파크는 어스홀을 제작해보자는 취지 하에 설립된 제작사이며, 회사를 세운 날부터 이 게임의 제작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출시되자 해당 플랫폼에 꽤나 애정을 느낀 나머지, VR도 한번 활용해보자는 그룹을 산하에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저희 VR 제작팀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임파서블 트래블 에이전시였으며, 두 프로젝트가 굉장히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둘 다 저희 제작진이 사랑하는 프로젝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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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폴의 설정과 플레이어들이 게임 속에서 마주하게 될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어스폴은 2032년 외계인 침략자들이 지구에 운석을 떨어뜨려 주요 도시들에 거주하던 인구 대부분이 사망해버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외계인들은 이제 교외 지역까지 잠식하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죽여 없애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무기를 든 평범한 시민 중 한 명이 되어, 몰려오는 외계인들의 공세에 맞서 나머지 인류들을 지켜내야만 합니다.

플레이어 간의 경쟁(PvP)보다는 협동을 중시하는 PvE 적 경험을 만들게 된 요인은 무엇입니까?

시장에는 이미 수많은 명작 PvP 게임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제작진도 꽤 많은 작품들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나 페이데이(Payday)와 같은 협동형 PvE 게임도 좋아했지만, 이런 부류의 게임들은 그다지 많이 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무래도 새 제작사를 설립해서 이런 장르의 혁신적인 게임성을 가진 작품을 만들어 게이머들의 수요를 맞추어 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죠. 또한 이런 PvE 게임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PvP 게임에서의 경쟁에서 지쳤을 때, 그냥 친구 몇 명을 데려다가 수많은 외계인들을 상대로 화끈한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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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들이 앞으로 맞서게 될 외계인에는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또 플레이어들은 이런 외계인들과 맞서려면 어떤 점을 숙지해야 할까요?

드론(Drone)이라는 외계인은 플레이어들을 숫적으로 압도하며, 이들과 맞서 싸우려면 항상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항상 사주경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간 이 외계인들이 사각으로 침투해서 완전히 포위해버리고 말 것입니다. 또한 헤비 드론(Heavy Drone)이라는 외계인은 체구도 훨씬 클 뿐더러 강한 전투력까지 지니고 있어, 이들이 나타난다면 플레이어들은 전술을 바꾸어서 상대해야 합니다.

또한 새퍼(Sapper)라는 외계인은 플레이어 근처에서 역겨운 폭발을 일으켜, 산성 구름을 만들어 근처의 모든 생명체들을 처치합니다. 따라서 항상 이 외계인을 멀리서부터 잘 주시하고 있다가 가까이 오려고 하면 최대한 빨리 처치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이런 외계인들은 원거리 무기로 상대해야 하겠죠. 또는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있다면 산성 구름같은 뒤끝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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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계인 중에는 쓰레셔(Thresher)와 위플래쉬(Whiplash) 같은 특수 사냥종들도 존재합니다. 쓰레셔 같은 경우에는 은밀하게 잠입해 들어와 날카로운 발톱으로 플레이어를 난도질하려 합니다. 위플래쉬는 플레이어를 붙잡아(이 액션은 정말 멋있습니다! 꼭 한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심심풀이로 잡아먹으려고 납치해갑니다. 만약 이 사냥종이 접근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플레이어들은 끝없이 몰려드는 외계인들을 상대하는 동시에 잡혀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비스트(Beast)라는 이름의 거대 괴물도 존재합니다. 비스트는 플레이어들을 쫓아 뭉개버리는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플라즈마 탄환을 발사해 플레이어들을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괴물의 경우에는 모두가 함께 총알과 유탄을 쏟아부어서 빠르게 처리해야만 합니다. 비스트는 몸의 앞면보다 뒷면이 훨씬 약하기 때문에, 앞쪽에서 시선을 끈 다음 뒤쪽에 있는 가스통을 터뜨리는 식으로 엄청난 피해량을 입힐 수 있습니다. 바이오쇼크(BioShock)에 나오는 빅 대디(Big Daddy)처럼 비스트를 쓰러뜨리는 데에는 모든 화력을 집중해야 하지만, 이 외계인을 쓰러뜨린 후에도 다른 적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적들은 첫번째 얼리 액세스 발매에서 나온 괴물들입니다. 제작진은 새로운 유형의 외계인 제작 작업을 다시 시작하였으며, 이는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전술과 전투 방식으로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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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PvE 게임이지만, 반복적인 공략 이후에도 게임의 신선함을 유지시키기 위해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십니까?

어스폴의 외계인들은 플레이어의 행동에 반응하여 스폰에 역동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레벨의 진행 자체는 어느정도 일관성 있게 진행되지만, 가끔씩은 플레이어들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외계인 증원군들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 가끔씩은 언제나 사투가 벌어지던 장소에서 외계인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식입니다. 또한 무기를 보급할 수 있는 장소도 굉장히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가끔씩은 총도 총알도 남아도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또 가끔씩은 너무 모자라서 아껴써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변수들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 레벨에 익숙해지더라도 계속해서 돌발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작진 역시 얼리 액세스에서 맛볼 수 있는 게임 공략에 굉장히 독특한 재미를 부가할 수 있도록 이 게임을 상당히 많이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존 맵과 같은 모드들을 추가하여 다회차 플레이의 재미를 더욱 높일 생각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어떤 도구나 무기를 가지고 외계인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까?

제작진은 일단 익숙한 무기인 권총, 산탄총, 소총, 수류탄 등부터 시작해 화염방사기나 미니건처럼 좀 더 굉장한 무기들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 스토리는 인류와 외계인의 조우입니다. 당연히 플레이어들은 보다 진보된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들도 보게 되며, 이 무기들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플레이어의 무기고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도 캠페인 2의 막바지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무기 외에도 플레이어들에게 3D 프린터를 지급하여, 자신만의 무기와 체력 회복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모든 레벨에서 이 프린터가 출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레벨 내에 이런 장치가 출현한다면 그 가치는 대단히 귀중해지겠죠.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들이 엄폐물이나 포탑을 설치할 수 있는 방어 장비들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런 장비들을 주워 자신이 원하는 어느 곳에나 설치해, 외계인들의 동선을 막고 더욱 강력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외계인들 역시 이런 설치물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느슨해졌다간 금세 측면이 뚫리고 드론들에 의해 완전히 포위당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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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어스폴은 폭발 장면부터 외계인의 점액과 신체의 파편이 튀는 장면까지 꽤나 황홀한 시각 효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무게를 실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어스폴은 매우 빠른 전개 속도에 상당한 난이도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시각적으로 제공됩니다. 이런 난이도에 일조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상황 파악이며, 여기서 정말 크고 굉장한 폭발이 일어날 경우 상황은 더욱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저희 제작진은 HDR의 폭넓은 색채와 새로운 TV를 통해 깊은 명암과 정말 다채로운 색채들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게임 내에는 어둡게 조성한 레벨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레벨들을 플레이하면서 눈 바로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광경을 지켜보는 것이란 상당히 굉장한 느낌일 것입니다.

신체의 파편이 튀는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의 순간순간마다 탄탄한 재미를 보장하고 싶었기 때문에 추가한 것입니다. 이를 구현하는 것은 각 무기마다 발사나 장전의 효과를 조정해주어야 했기에 상당한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를 통해 아주 강렬한 공격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외계인을 산산조각내는 것이란 꽤나 만족스러운 경험이기 때문에, 저희는 플레이어들 자신이 정말로 강력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 효과를 넣게 되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개발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또 어스폴을 제작하는 데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제작진은 이미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본 경력이 있습니다. 엔진에 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얼마나 효율적인 엔진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스폴의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제작진은 게임 개발에 최고의 그래픽을 지원하면서도 멀티 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엔진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이처럼 모든 플랫폼을 간단하면서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엔진은 오직 언리얼 뿐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특히나 유용했던 언리얼 엔진 4 기능이 있었다면?

블루프린트는 빠른 프로토타입 작업에 매우 적합한데다, 디자이너로 하여금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시도해볼 수 있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아티스트들의 파이프라인은 굉장히 탄탄한 짜임새로 이루어져서, 파이프라인을 붙들고 하루종일 씨름할 필요 없이 개발 첫 날부터 멋진 아트들을 제작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리얼 엔진에는 탄탄한 구성의 멀티플레이어 지원이 내장되어 있어, 굉장히 적은 노력 만으로도 멀티플레이어 게임플레이 개발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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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정기 라이브스트림과 이벤트에서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셨는데요. 어스폴의 개발에 있어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가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저희는 현재 회사의 규모에 비해 거대한 게임을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PAX에서의 공개 전시 등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이나 피드백을 얻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유용합니다. 처음으로 PAX에 참가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어스폴은 외부에 거의 공개가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난이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트는 얼마나 좋아하는지,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전반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유용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런 피드백들을 참고하여 방어 설비는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게 바꾼다거나, 레이아웃을 좀 더 직관적으로 조정한다거나, 난이도 조정 등 게임 디자인 상에 다양한 조정을 가했습니다. 실제로 시애틀 현지에 거주하는 게이머들을 플레이 테스터로 초청하여 제작사 사무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이머들은 정말 많은 세션의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게임의 빌드를 완전히 파훼하고 버그나 설계상 문제들을 찾아내 제작진이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희는 포럼에 올라오는 모든 코멘트들도 정독하고 있으며, 스트리밍 방송의 시청자들과도 교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플레이어들이 쉽게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기도 했습니다. 얼리 액세스도 그래서 시작한 것입니다! 저희는 정말이지 만들어보고 싶은 아이디어를 무궁무진하게 가지고 있지만 커뮤니티에도 충실하고 싶으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원하는 바를 게임 속에 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스폴은 어떤 단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현재 어스폴은 스팀의 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되어 있으며, 제작진 역시 현재 첫번째 콘텐츠 패치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퍼포먼스 최적화와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 새 레벨, 새로운 적, 새 무기,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4 및 엑스박스 원 플랫폼 버전의 개발에도 착수할 것입니다. 추가할 것이 정말 많으며, 앞으로도 어스폴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스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Earthfall.com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며, 게임 구매는 이 곳 스팀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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