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라프(SIGGRAPH) 2017에서 새로 선보인 VR 필름 잼(VR Film Jam)에서는 팀을 초대해 선형 구조 단편 애니메이션 완성작과 함께 인터랙티브 VR 경험으로 전환하는 처리 방식을 한 페이지에 상세하게 적어 제출하게 했습니다. 목표는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선형 콘텐츠가 체험 가능한 인터렉티브 VR 세계로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그 최종 프로젝트는 8월 2일 수요일부터 3일 목요일까지 VR 빌리지(VR Vilage)의 시그라프 참가자들에게 체험시켜주는 것이었습니다.
신청자들 중에 에픽게임즈 팀의 도움을 받아 언리얼 엔진 4로 자신들의 단편을 VR 경험으로 재현할 3개의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결국 이 중에 2개의 팀이 시그라프에 직접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팀 및 프로젝트는 아래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School of Visual Arts New York)에서 온 한나 로만(Hannah Roman)은 소녀와 이 소녀가 임시로 만든 로켓, 그리고 그녀의 상상 속 달 비행에 대한 단편 CG 애니메이션 “더 문 이즈 에센셜리 그레이(The Moon Is Essentially Gray)”를 제출했습니다.
콕스웰 컬리지(Cogswell College)에서 온 피터 모(Peter Mo), 스콧 스튜어트(Scott Stewart), 조던 분(Jordan Boone), 그리고 킴벌리 웡(Kimberly Wong)은 모험심 넘치는 어린 염소가 오래된 폐가에서 화난 트롤을 만난다는 내용의 단편 영상, “트러블 브루잉(Trouble Brewing)”을 제출했습니다.
에픽게임즈 일부는 위 경험을 VR로 재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팀들과 상의를 해 주었습니다:
- 애니메이션 및 리깅 -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 블루프린트 및 VR 메커니즘 - 웨스 번(Wes Bunn)
- 룩데브 및 아트 파이프라인 - 루이스 카탈디(Luis Cataldi)
VR 필름 잼은 3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웨스와 저는 참가자들이 언리얼 엔진을 빨리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서 일요일 아침 2시간짜리 워크샵으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그라프 개최 몇 주 전부터 연락을 하면서 일부 콘텐츠 및 VR 인터랙션 메커니즘 준비를 돕기도 하였습니다.
한나 로만의 단편 영상 “더 문 이즈 에센셜리 그레이(The Moon is Essentially Gray)”는 침대에서 로켓 우주선을 만들고, 오래된 피자 박스들만이 달 표면에서 소녀를 알아봐 준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시그라프 동안 한나가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VR 경험은 플레이어들에게 이 소녀가 강력한 오디오 전파로 TV 화면에서 과정을 설명하는 대로 “침대” 로켓선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이것은 이 프로젝트에 필요했던 신속한 전환이자 VR을 위한 기발한 해법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빌드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콕스웰 컬리지에서 온 팀은 VR 필름 잼에 염소 몇 마리와 트롤 한 마리에 대한 웃기는 단편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트러블 브루잉”은 자신의 예쁜 접시와 도자기 세트를 좋아하는 트롤의 집에서 작은 염소 한 마리가 파괴와 난장판을 벌인다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팀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사용자들이 VR 속 트롤의 집에서 모든 것을 부술 수 있는 경험을 구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와 미니 게임은 아주 재미있고, 여기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배경을 조금 더 제공하기 위해, 우리 팀은 선형 프로젝트에서 모든 원본 애셋을 언리얼 엔진으로 로드하여,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에너지를 애니메이션, 오디오, 게임플레이 메커니즘과 라이팅 반복에 쏟을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서 시간은 텍스처, 머티리얼, 애니메이션, 오디오 샘플, 라이팅 패스, 디자인 타이밍, 블루프린트 변경, 아트 애셋 개선 등에 들어갔습니다.
팀은 잼이 진행되는 동안 지칠 줄 모르고 작업해 자신들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언리얼 엔진 4 내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라이팅으로 표현될 수 있게 했으며. 두 팀 모두 툴을 쉽게 파악했습니다. 한나는 소녀의 방에 정말 빠르고 상호작용적으로 라이팅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으며, 콕스웰 팀의 스콧은 언리얼 엔진 4 머티리얼 시스템을 마치 전문가처럼 다루었습니다.
방 안팎을 왔다갔다 하던 시그라프 참석자들은 종종 들러서 팀에게 귀중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테스트 빌드를 플레이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의 플레이는 최대한 빠르게 시작되었으며, VR 빌리지에서의 프로젝트 설치까지 잘 이어졌습니다.
경험을 다듬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마침내 가장 엄격한 관중들을 위한 게임들이 준비되었습니다.
VR 필름 잼은 이 재능있는 팀에게 자신들의 선형적 작품을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바꾸는 아주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최근 언리얼 엔진 4.17의 공개로, 모든 개발자들은 최신 및 향상된 툴을 이용해 자신의 창의적인 컨셉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여기서 무료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