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EGX 레즈드(EGX Rezzed) 는 런던 최대의 게임 이벤트입니다. 에픽게임즈는 올해의 레즈드 행사에서 다시 한번 언리얼 엔진 4 개발자들의 전용 전시 공간인 "언리얼 엔진 지원 존(Powered by Unreal Engine zone)"을 주최하였습니다.
메카닉 슈팅 게임 블레이징 코어(Blazing Core)부터 액션 어드벤처 게임 라지: 언 에인션트 에픽(Raji : An Ancient Epic), 그리고 재미있는 파티 게임 타이어드(TYRED)까지, 올해의 전시 행사에는 모두를 위한 게임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언리얼 엔진 지원 존" 시연 공간에서는 레즈드 참석자들이 플레이해볼 수 있는 멋진 게임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굉장한 기회도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외국인 개발자의 경우, 레즈드는 영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소개하기에 이상적인 기회입니다. 그런 개발사 중 한 예가 바로 시애틀에 위치해 있는 홀로스파크(Holospark)이며,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협동형 슈팅 게임 어스폴(Earthfall)을 가져와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어스폴에서는 총 4명의 플레이어가 온라인으로 팀을 맺고 총, 방벽, 그리고 그 외 요소들로 외계인의 침략에 맞서 싸웁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레즈드에 참가해 보았는데,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홀로스파크의 시니어 커뮤니티 매니저, 콜린 무어(Collin Moore)는 말했습니다. "유럽의 게이머들은 어스폴이나 저희가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것들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언리얼 엔진이 없었더라면 저희 팀이 이 정도 퀄리티의 게임을 만드는 것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또 다른 인디 개발사는 바로 이탈리아에 위치한 싱귤러 퍼셉션(Singular Perception)이었습니다. 이들의 게임 에피카(EPYKA)는 VR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강아지 잭(Jack)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외딴 섬에 숨겨진 비밀들을 밝혀 나갑니다. 에피카의 제작팀은 레즈드에서의 전시를 통해 영국의 언론 및 장래 에피카의 플레이어가 될 게이머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에픽게임즈와 협력하면서 정말 좋은 전시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싱귤러 퍼셉션의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 소피아 카스테그렌(Sofia Castegren)은 말했습니다. "에피카의 피드백은 정말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언론과 어린이들로부터의 피드백이 좋았습니다. 레즈드에는 어린이부터 성인 게이머들까지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참석합니다. 심지어 VR을 생전 처음 체험해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언리얼 엔진 존에서는 아직 개발중인 게임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신작들도 선보였습니다. 큐브 2(QUBE 2) 는 톡식 게임즈(Toxic Games)의 1인칭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낯선 외계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피직스가 적용된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레즈드 행사는 저희에게 정말 알맞게 진행되었습니다." 톡식 게임즈의 커뮤니티 매니저, 아담 다 로차(Adam da Rocha)는 말했습니다. "QUBE 2는 이제 막 출시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게임을 처음으로 접하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되는 법입니다. 저희는 에픽게임즈와 멋진 관계를 맺고 있으며, 다른 전시 행사와 비교했을 때 전체 프로세스는 아주 부드럽고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픽게임즈와 국제 자선 재단 웰컴(Wellcome)에서 진행하는 게임 개발 대회, 디벨로핑 비욘드(Developing Beyond)에서 나온 작품 두 개에도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총 1년 동안 진행된 이 대회에서, 인디 개발 팀들은 500,000 달러의 개발 자금을 두고 '변화'라는 주제로 게임을 개발하며 경쟁을 벌였습니다. 최종 우승작은 올 시잉 아이(All Seeing Eye)에서 제작한 가상 현실 종자 육종 게임 시드(Seed)였으며, 로스트 포레스트 게임즈(Lost Forest Games)의 윈터 홀(Winter Hall)과 언톨드 게임즈(Untold Games)의 테라마스(Terramars)가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 윈터 홀과 테라마스는 모두 EGX 레즈드의 관중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언리얼 엔진 지원 존"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은 저희 게임의 퀄리티를 보장해 주는 상표나 다름없었으며, 에픽게임즈의 지원은 정말 멋졌습니다." 로스트 포레스트 게임즈의 디렉터, 로버트 맥래클런(Robert McLachlan)은 말했습니다. "전시장에서 윈터 홀을 플레이하신 분들로부터 굉장한 반응들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퍼블리셔들과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아래 목록을 통해 레즈드에서 전시되었던 다른 멋진 게임들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EGX 레즈드 2018에서 전시되었던 언리얼 엔진 게임들
도브테일 게임즈 유로 피싱(Dovetail Games Euro Fishing)
엘리베이트 컴뱃 리그(Elevate Combat League)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노바디(Hello, My Name Is Nobody)
라지: 언 에인션트 에픽(Raji : An Ancient Epic)
시너: 새크리파이스 포 리뎀션(Sinner: Sacrifice for Redemption)
테트라: 엘리멘탈 어웨이크닝(Tetra: Elemental Awakening)
폴 오브 라자루스(The Fall of Laza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