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리드 테크니컬 애니메이커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 작품을 VR로 가져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998년 마크 리보이(Marc Levoy)는 피렌체에서 스탠포드 대학의 팀을 이끌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스캔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이 데이터 세트는 시그라프(SIGGRAPH)에서 발표된 많은 논문에서 사용되었지만, 총 폴리곤 숫자가 10억 개 이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절대 리얼타임으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입니다.
저는 미켈란젤로의 열렬한 팬입니다. 실제로 1870년에 다비드 상을 옮기던 당시 상에서 뜬 다비드 얼굴의 석고상도 집에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세월 동안 미켈란젤로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그의 생애와 업적이 정말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 도서관(Staedel Art Library)보다 미켈란젤로 관련 서적을 더 많이 구비하고 있다는 말도 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시그라프 2017의 게임 프로그램 위원장으로서, 이 컨퍼런스에 셰인 커들(Shane Caudle)의 후방 프로젝션형 VR 스프레이 페인팅 고스트 페인트(Ghost Paint),처럼 독특하고 흥미로운 게임 엔진 기반 경험을 소개해야 했습니다.
저는 관객들이 아직 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VR의 다른 용도를 생각해내려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 때 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스탠포드의 다비드상 데이터셋을 VR로 어떻게든 구한 다음, 관객들이 작업 발판에 올라서 그 얼굴을 바로 앞에서 직접 보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저는 스탠포드의 마크 리보이에게 연락했으며, 그는 시그라프 2017을 위한 이 경험의 제작 및 시도를 허락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저희는 6개월 동안 에픽게임즈 캐릭터 아티스트 아담 스컷(Adam Skutt)의 도움을 받으며, 1/4밀리미터의 엔진 내 표현으로 데이터세트를 구웠습니다! 저는 다비드 상이 전시된 피렌체 갤러리아 델라 아카데미아(Galleria della Accademia) 트리뷴(Tribune) 전시관의 내부를 모델링하고, 사람들이 다비드 상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작업 발판을 오르내릴 수 있는 레벨을 제작했습니다.
에픽게임즈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 피터 수마나세니(Peter Sumanaseni)는 다비드 상의 세계적인 전문가 빅터 쿠닌(Victor Coonin)이 제공한 스카이라이트 관련 정보 및 수많은 참고 사진들을 사용하여, 씬의 라이팅 작업을 했습니다.
마침내 이 작품은 시그라프 2017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이것을 보기 위한 대기열이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서 보았던 것 중에 최고의 VR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겸손해지는 경험이었지만, 저는 이 경험에 임하면서 이것이 이 예술 작품을 알리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꼈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This laser-scan of David's Michaelangelo by @Stanford optimized by @epicchris for #UE4 is absolutely stunning & awe-inspiring!#SIGGRAPH2017 pic.twitter.com/P3SvCgD27L
— Kent Bye VoicesOfVR (@kentbye) July 30, 2017
Michelangelo's David in VR... completely blew my mind @EpicGames @siggraph pic.twitter.com/otrlTNpGfd
— Aradhana Vaidya (@aradhanav) August 2, 2017
The Michelangelo VR experience is great. Maybe better than 'real' bc I was able to get so close I could actually see individual chisel marks pic.twitter.com/M8oWih7snU
— guyal of crypto (@cryptoguyal) August 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