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오늘 시그라프(SIGGRAPH) 컨퍼런스에서 발전된 리얼타임 CG 제작 워크플로우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런 새로운 발전에는 언리얼 엔진으로의 데이터 이전을 간소화 시켜주는 건축 및 디자인 시각화용 워크플로우 툴킷, 데이터스미스(Datasmith)의 프리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리얼타임으로 제작하기 위한 알렘빅(Alembic) 기반 파이프라인도 선보였습니다. 이 새로운 툴은 콘텐츠 제작자로 하여금 기존 제작 파이프라인에 언리얼 엔진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해주며, 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리얼타임 워크플로우 분야에서 에픽게임즈의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합니다.
“저희는 애니메이션 제작, AR/VR, 그리고 시각화 전반에 걸친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에 언리얼 엔진의 통합을 간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픽게임즈 엔터프라이즈 GM, 마크 페티(Marc Petit)는 말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시그라프에서 선보인 가장 인상적인 AR/VR 작품들과,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Computer Animation Festival)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리얼타임 CG 단편 영상들의 제작 기반입니다. 렌더 팜 지연 없이 상호작용적으로 실시간 반복 처리 작업이 가능한 리얼타임 프로덕션은 곧 콘텐츠 제작의 미래이며,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은 올해 시그라프에서 리얼타임 프로덕션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데이터스미스는 8월에 비공개 베타로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며(unrealengine.com/beta), 오토데스크(Autodesk) 3ds 맥스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CAD/DCC 소스들로부터 언리얼 엔진으로 데이터를 임포트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데이터스미스는 지오메트리, 텍스처, 머티리얼, 라이트 및 카메라 등과 같은 일반적인 씬 애셋의 높은 충실도를 유지한 임포트를 제공합니다. 그 결과 콘텐츠 제작자들은 엔진 내에서 재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 상당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데이터스미스의 프리뷰는 7월 31일 월요일 오르페움 시어터(Orpheum Theatre)에서 개최된 언리얼 엔진 유저 그룹(Unreal Engine User Group)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에픽게임즈의 크리스 머레이(Chris Murray)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그룹 리소니(Lissoni)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Harley-Davidson Motorcycles)의 디자이너들이 제공한 데이터로, 사용자들이 데이터스미스의 3ds 맥스 플러그인과 CAD 임포터를 활용해 원본의 시각적 충실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일을 임포트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 전송 및 준비 면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보다 풍성한 인터랙티브와 포토리얼 그래픽을 갖춘 리얼타임 경험을 만드는 데 전념할 수 있습니다.
알렘빅(Alembic) 워크플로우는 퀄리티 있는 애니메이션 메시 트랜스포메이션을 스켈레탈 변형과 함께 엔진으로 실시간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툴은 포트나이트(Fortnite)의 영상 트레일러 “하드 데이즈 나이트(A Hard Day’s Night)”의 제작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8월 1일부터 언리얼 엔진 4.17 버전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그라프에서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리얼타임 라이브(Real Time Live)!, 그리고 VR 빌리지(VR Village) 등 에픽게임즈의 활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https://www.unrealengine.com/en-US/events/siggraph-2017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