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udi), 다임러(Daimler), 메르세데스(Mercedes), BMW, 맥라렌(McLaren) 등 각 기업의 발표자들로 화려하게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발표자들은 무대에 올라 디자인 협업 개선부터 비용 효율성이 높은 마케팅까지 리얼타임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하며 그들만의 통찰력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개발을 마치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거쳐 매일 사용되는 리얼타임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인터랙티브 워크플로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리얼타임 워크플로의 발전 속도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LG 전자의 글로벌 고객 관리자 시무스 월시(Seamus Walsh)가 말했습니다. "기술은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 속도 덕분에 새롭고 다양한 대화의 장이 열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활용 사례와 함께 리얼타임 툴과 워크플로의 품질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3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멕(Animech)의 CMO 스태판 해그버그(Staffan Hagberg)가 말했습니다.
리얼타임 디자인 및 마케팅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McLaren
맥라렌은 자사의 컨피규레이터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맥라렌은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업계의 판도를 뒤바꾼 개념 증명(POC)인 570S 컨피규레이터(570S configurator)를 구축했으며, 오늘날에는 리얼타임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GT 컨피규레이터(GT configurator)로 구매 유입경로마다 ROI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워크플로가 3D 대리점과 2D 온라인 컨피규레이터로 각각 2개가 있었다면, GT 컨피규레이터는 하나의 작업흐름 파이프라인으로 언리얼 엔진에서 모든 것을 렌더합니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더 창의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맥라렌의 시각화 리드인 존 벌머(John Bulmer)가 말했습니다. "이것이 저희의 컨피규레이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입니다."
또한 맥라렌은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리얼타임 워크플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줬습니다. 맥라렌은 벡터 스위트(Vector Suite)와 같은 툴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맞춤형 툴을 제작했습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이러한 맞춤형 툴로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검토해 섹션을 측정하고, 주석을 추가하고,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자동차 디자인의 분해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맥라렌 개발팀은 VR로 검토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면서 몰입형 검토를 위한 추가 방안을 계획했으며, 매직 리프(Magic Leap)를 활용한 혼합현실은 그중 한 예입니다.
맥라렌에서 개발한 또 다른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랙티브 프리비즈 세션을 포함하며 새로운 모델의 실제 자동차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 전에 샷을 계획하고, 실제 자동차를 제작하기 전에 사실적으로 렌더링된 티저 모델을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맥라렌의 디자인 운영 책임자인 마크 로버트(Mark Robert)에 따르면, 이는 전사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리얼타임 혁신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언리얼 엔진 툴로 비즈니스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도 다각도로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픽셀 스트리밍의 미래를 전망하는 Audi
아우디는 리얼타임 워크플로가 어떻게 미래를 향한 비전의 핵심인지 설명하면서, 이 기술력 덕분에 다양한 채널에 배포할 마케팅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에는 정말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아우디 비즈니스 혁신 GmbH(Audi Business Innovation GmbH)에서 프로세스 및 기술 영역 AR/VR 데이터 책임자인 토머스 주크트리겔(Thomas Zuchtriegel)이 말했습니다. "먼저, AI가 판단하는 AI 기반 권장 사항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 맞춤형, 디바이스별, 위치 기반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다면, 신제품 출시 속도가 관건입니다.” 
주크트리겔은 이러한 비전에 주요 역할을 하는 두 가지 혁신, 클라우드 스트리밍과 새로운 설치 업데이트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픽셀 스트리밍 덕분에 아우디의 영업사원들이 이동하면서 iPad로 하이엔드 PC와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시각화 콘텐츠를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우드 내 서버에서 실행되는 패키지형 언리얼 엔진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기 때문에 파일을 설치하거나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키보드, 마우스와 터치 입력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픽셀 스트리밍은 처음 접한 순간부터 저희에게 매끄러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라고 주크트리겔 씨가 말했습니다. "마치 플러그 앤 플레이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우디는 대리점에 전시된 모든 CG 자동차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발견했습니다. 언리얼 엔진과 함께 제공되는 빌드 패치 서비스 시스템(Build Patch Services system)을 활용해 자동차 전체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개별 머티리얼에 개선 또는 수정 사항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많은 대리점에서 겪는 느린 대역폭으로 인한 문제가 해소됩니다. "굉장히 효율적이고 유연합니다. 조금만 변경하면 용량이 델타 업데이트 정도입니다.” 주크트리겔 씨가 말했습니다. "저희는 빌드 패치 서비스(Build Patch Services)에 아주 만족합니다. 아주 훌륭한 툴이거든요."
새로운 인터랙티브 대리점 경험을 선보이는 BMW
BMW는 VR과 수많은 자동차 대리점의 대형 화면으로 선보이는 언리언 엔진 기반 대리점 경험인 프로젝트 이브(Eve)를 선보였습니다.
BMW는 2012년부터 모든 대리점에 고성능 렌더링 시스템을 설치했지만, 이 시스템은 전혀 또는 자주 사용되지 않거나 구형 프런트 엔드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BMW는 기존 하드웨어와 최첨단 리얼타임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놀라운 비주얼 퀄리티를 선보였고, 이브는 이를 바탕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이브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BMW 모델로 빠르게 교체하거나, 문 또는 트렁크를 여는 등 자동차와 상호작용하거나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은 사용자의 Android 휴대폰, iPad, 또는 영업사원의 노트북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워크플로를 활용하는 Daimler의 엔지니어링 검토 프로세스 혁신
다임러 프로틱스(Daimler Protics)에서 소개한 멀티 플레이어 리얼타임 플랫폼은 엔지니어가 완벽한 몰입형 환경 안에서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프로젝트 책임자 겸 수석 소프트웨어 설계자인 주르겐 리겔(Jürgen Riegel)은 팀에서 넷얼라이드 시스템(NetAllied System)과 협업해 테크니컬 3D CAD 렌더러인 우버엔진(UberEngine)을 언리얼 엔진 안으로 통합하는 플러그인을 개발했습니다.
다임러의 새로운 솔루션 엔지니어링 허브(Engineering Hub)는 런타임에 PDM 시스템으로부터 3D CAD 데이터를 직접 로드하는 동시에 게임 엔진의 모든 리얼타임 인터랙티브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마련합니다.
이제 전 세계 디자인 팀과 엔지니어링 팀은 스카이프, 휴대폰 등의 기존 방식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습니다. 각 팀은 디자인을 점검하고, 주석을 달고, 크기와 색을 조정하고, 요소의 위치를 변경하고, 개발 프로세스 후반부에 사용할 파일을 PDM 시스템에 다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공유형 멀티 유저 몰입형 환경 안에서 이 모든 작업이 가능합니다.
차량 탑승 경험을 위한 Mercedes의 VR 솔루션
메르세데스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이라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VR 헤드셋으로 멋진 비주얼과 함께 달리는 자동차 안에 있는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멀미를 해소하는 방법,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과 비주얼을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방법 등 프로토타입 개발 과정에서 극복해야 했던 여러 가지 문제를 설명했습니다.

루시드 드림은 자동차가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할 시대를 전망하며, 리얼타임 기술이 어떻게 디자인, 엔지니어링, 마케팅 분야 또는 그 이상으로 활용되어 자동차 여행 경험을 개선할지 보여줬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플랫폼과 미래의 데이터 모델
이번 빌드: 뮌헨 ‘19 자동차 이벤트 거의 모든 프레젠테이션에서 다룬 주제가 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창의적인 혁신을 향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열정입니다.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고 혁신적인 최신 툴을 제작하기 위해 UE4의 개방적인 특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와 창의력을 지원하는 리얼타임 워크플로는 앞으로 계속해서 자동차 산업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저희는 통합된 개방형 자동차 플랫폼, 그리고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이터 모델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빌드 이벤트는 다가오는 미래를 체감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미 많은 제조사가 언리얼 엔진에 엔지니어링, 디자인, 마케팅 등을 포괄하는 전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BMW 큐브를 담당한 VR 익스테리어 책임자인 마크 에켈(Marc Eckel) 씨는 말했습니다. "이제는 멀티 플랫폼 시스템이 아닙니다. 언리얼 그 자체입니다. 바로 저희가 지향하고 있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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