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9일

토성으로! VR로 신세계를 탐험하다: 불가능한 소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Zayden Wright의 멋진 우주여행

저자: Stacy Shade

제이든 라이트(Zayden Wright)는 토성에 착륙한 첫번째 우주인입니다

불가능해보이는 이야기지만, 조지아 출신의 7살짜리 우주 탐험가는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 재단 조지아 지부트릭 3D(TRICK 3D)의 도움으로 VR(가상 현실) 속에서 토성을 향해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이든 라이트는 태어난 지 단 이틀만에 심장병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38번의 초음파 심장 진단과 6번의 심장 조영술, 그리고 4회의 심장 절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우주비행사가 겪어야 했던 난관도 제이든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는 것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정말 큰 꿈이죠.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의 조지아 지부가 제이든에게 연락해 세상에서 제일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을 때, 제이든은 빨간 로켓을 타고 우주로 떠나 토성으로 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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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소원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메이크 어 위시 조지아 지부는 인기 TV 영화 "엘프 온 더 셀프: 한 엘프의 이야기(The Elf on the Shelf: An Elf’s Story)"의 제작자 채드 에이코프(Chad Eikhoff)가 설립한 트릭 3D에 연락을 했습니다. 트릭 3D는 최신 기술을 활용헤 엔터프라이즈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상상력 넘치는 몰입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입니다. 상상력 넘치는 어린이 콘텐츠에 대한 에이코프의 열정과 위와 같은 능력을 결합한 트릭 3D는 제이든의 소원 성취에 따르는 기술적, 창의적 난관을 극복하는데 아주 적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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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창의적 비전은 제이든 본인이 직접 구성했습니다. 7살짜리 제이든은 자신이 타게 될 빨간 우주선과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있는 우주, 그리고 "삐뽀 삐뽀!"라고 말하는 외계인 친구들과는 어떻게 만나게 될 지 아주 꼼꼼하고 생생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채드 에이코프 감독과 트릭 3D의 제작팀은 이런 창의적 방향에 따라, 제이든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제이든의 멋지고 끝없는 상상력은 우리 팀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새 제작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에이코프는 말했습니다. “트릭 3D 제작팀은 언리얼 엔진과 그 외 최고의 툴의 한계를 밀어붙여, 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영상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트릭 3D 팀은 잦은 반복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했으며, 언리얼 엔진은 기존의 CG 애니메이션 기술을 리얼타임, 몰입형 파이프라인으로 옮기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한 사례를 들어보자면, 제작팀은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VR 속에 완전하게 렌더링된 가상 경험에서 애니메이션의 일관적인 평가 프로세스를 빌드할 수 있었습니다. “감독의 입장에서, 최종 씬 속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CG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에서 사용하는 프리뷰 및 플레이블래스트 리뷰에 비해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이코프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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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비행사로 활동했던 리로이 치아오(LeRoy Chiao)와 메이크 어 위시 조지아 지부의 봉사자 전원, 그리고 도빈스 공군 기지 등의 인원들도 "제이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기술 및 창의적 제작팀에 참여했습니다. 자원자들은 “제이든 편대(Zayden’s Squadron)”라는 애정어린 이름을 자처하면서, 제이든의 VR 속 멋진 모험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모여 협동했습니다. 5월 1일, 제이든은 조지아 마리에타의 도빈스 공군 기지에서 토성을 향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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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어 위시 재단은 최근 조지아 지부와 트릭 3D가 “제이든의 소원”을 정말 획기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들어주었다는 의미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소원(Most Innovative Wish of the Year)’ 상을 시상해 미국 전역의 찬사를 이끌어 내면서, 제이든의 비전이 가졌던 힘을 더욱 증명했습니다.

"제이든의 소원은 우리 모두에게 어떤 것이 가능한지 상상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제이든은 VR을 활용해 불어넣어줄 수 있는 희망과 즐거움의 한계를 끌어올렸습니다." 에이코프는 말했습니다. “VR은 아직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제이든 덕분에 지금껏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을 소원들을 실현할 수 있는 몰입형 애니메이션의 위력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