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Grammy) 상 수상 경력의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소니(Sony) #LostinMusic 이벤트의 일환으로 팬들이 정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VR 경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체인스모커스는 크리에이티브 기획사 랄프(Ralph)와 선도적인 게임 및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쿠쥬(Kuju)와 협력해, 자신들의 곡 파리(Paris)를 독특하고 알맞은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팬들을 데려가려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매번 들을 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기를 바랐어요. 그것이 우리의 목표였죠.” 랄프의 설립자 크리스 핫셀(Chris Hassell)의 말입니다.
또한 노래를 듣는 사람이 밴드 멤버 앤드류(드류 - Drew) 태거트(Andrew Taggart)의 입장이 되어 곡을 함께 리믹스하고, 이렇게 자신이 재해석한 곡을 가져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팬들에게 굉장히 특별한 것입니다.
이 경험은 SXSW 페스티벌(SXSW festival)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벤트들과 미국과 일본 소니 스퀘어(Sony Square)의 일부 공용 공간에 설치되어 사람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쿠쥬 스튜디오 헤드 브린리 깁슨(Brynley Gibson)의 설명에 따르면, 제작 과정에서 독특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예전에 VR 경험은 커녕, 컨트롤러 자체도 잡아보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시선만으로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많이 찾아내야 했으며, 이것은 정말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멋진 음악과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비주얼, 상호작용성을 한데 모아, 기술적 지식을 얼마나 가졌는지는 상관없이 누구나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 주면, 정말 굉장한 일이 벌어집니다. 파리.VR은 VR 어워드(VR Awards)와 레인댄스 페스티벌(Raindance Film Festival)의 수상 후보로 오르면서 이런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VR 어워드는 전세계 VR 산업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들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파리.VR은 10월 9일 런던에서 개최될 VR 어워드에서 “가장 창의적인 VR 마케팅 활용(Most Creative Use of Marketing in VR)”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런던에서 열릴 유명한 레인댄스 필름 페스티벌의 “최고의 브랜드 경험(Best Branded Experience)” 분야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파리.VR은 현재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핵심 요소들을 모두 합쳐 정말 특별한 음악 경험을 만들어낸 환상적인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