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8일

2K Games Breathes New Life Into XCOM with Unreal Engine 3 Technology

저자: John Gaudiosi

근 20년 전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전세계 PC 게이머를 사로잡았던 XCOM 시리즈가 퍼블리셔 2K Games 와 개발사 Firaxis 의 협력하에 신세대에 소개될 계획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올 타이틀의 리드 디자이너 Jack Solomon 에 의하면, XCOM 고유의 전략과 액션이 혼합된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게임계의 전설 시드 마이어(Sid Meier)와 긴밀이 협업하고 있으며, 이것은 시드 마이어의 스튜디오와 에픽 게임스의 언리얼 엔진 3 테크놀로지와의 첫 만남이라 합니다.

Solomon 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언리얼 엔진 3 로 작업하게 되어 기쁩니다. 자체적으로 항상 여지껏 만들어 온 게임 때문에 자체 기술을 사용해 왔습니다. 라이선싱이 필요한 엔진이 적합하다 생각되는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구요. 기술을 살펴보고 어떤 것이 가능할지 알고 나니, 그저 다행스럽기만 할 뿐입니다.”

XCOM: Enemy Uknown

1960년대 미래공상과학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_XCOM: Enemy Unknown_ 은, 섹토이드 외계인 침공에 맡서 플레이어의 분대가 전투를 벌이는 턴제 전략 게임입니다. 분대원이 사망하면 되살릴 수 없기 떄문에, 플레이어가 내리는 결정 하나 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게임 도중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연구는 외계인 퇴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실제로 게임 종료시 에일리언이 이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삶과 죽음에 따른 필연의 느낌을 내기 위해, Firaxis 는 게임에 또다른 스토리텔링 층을 더하는 시네마틱 시리즈를 디자인했습니다.

“XCOM 에는 마티네를 꽤 많이 사용했습니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시네마틱의 근간이죠. 아티스트가 원숙한 툴 체인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주다니, UE3 가 없으면 어땠을까요. 저희 프로그래머 역시 이 기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PC, PS3, 360 에 걸친 세 가지 SKU 개발에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UE3 같은 원숙한 엔진의 능력 덕에 작업이 매우 쉬웠습니다.”

게임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슈팅 게임처럼 프로토타입을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 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자사의 기술로 했을 때 보다는 빨랐습니다. Firaxis 는 내부의 다른 게임 스튜디오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XCOM: Enemy Unknown

“저희 퍼블리싱 레이블 내에 UE3 경험이 있는 사람이 꽤 많아서 자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이 있습니다. 이 업계에 UE3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주 쌔고 쌨죠. 언리얼 개발자 네트워크, UDN 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신작은 언리얼 엔진 3 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원하는 모양새와 느낌을 내기 위해 Firaxis 는 플레이어가 교전을 벌이게 되는 지구 전 지역을 각자의 대표성을 띄는 랜드마크로 완벽히 재현해 냈습니다. 야외 실내 가릴 것 없이 지방색이 강한 맵을 포함해서 모든 맵은 손수 제작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플레이어는 UFO 를 격추시킨 곳이면 황무지건 시가지건 가릴 것 없이 그 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파괴가능 환경입니다. 아직까지도 그러한 것은 흔히 보기 힘들지만 게임의 촉감을 더해주는 정말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벽을 날려버리면 레벨에서 펼쳐지는 전술이 완벽히 달라지게 되며, 플레이하는 전장에 역동적인 느낌을 냅니다.”

XCOM: Enemy UnKnown

이번 게임의 깊이를 더해주는 요소 중 하나는, Firaxis 의 상상력을 언리얼 엔진 3 툴세트로 마법같이 빚어낸 새로운 에일리언입니다. 버서커 같은 적은 말 그대로 벽을 뚫고 달립니다. 여기에 다양한 섹토이드와 전세를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무기가 결합된다면?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는 게임플레이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UE3 덕에 동적으로 변하는 환경에 맞춰 계속해서 변하는 똑똑한 AI 의 적을 과 복잡한 레벨을 만들 수 있었다 합니다.

“이 게임에 새로 만든 3D 기지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병사나 유닛 하나하나 살피기 위해 줌인했을 때 모든 레벨 오브 디테일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것, 엄밀히 그 덕에 우리 팀이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레벨 오브 디테일, 깊은 게임플레이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은 언리얼 엔진 3 입니다. XCOM: Enemy Unknown 의 분대형 전략 액션을 새로 해석한 이번 게임에서, 노병과 신병이 외계인과의 전투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