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인 L 의 새로운 그래픽 성능을 선보일 데모가 필요했던 구글은, 바로 에픽과 엔비디아를 찾았습니다.
요구사항은 데모가 엔비디아 Tegra K1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실행되어야 하며, OpenGL ES 3.1 의 함수성을 확장한 API 세트인 AEP (안드로이드 익스텐션 팩)의 신기능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 주도 안되서 에픽은 "Rivalry" 데모를 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나 짧은 시간 안에 복합적인 비주얼의 데모를 제작할 수 있었을까요? 알려진 대로, 에픽에서는 전에 UE4 엔진 기능을 선보이기 위한 씬을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DX11 급 PC 용이었지요. 에픽 팀과 엔비디아 기술 개발진들의 협업을 통해 원래 콘텐츠는 물론 새로운 콘텐츠까지 추가된 데모를 안드로이드와 AEP 로 이식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이 선보인 "Rivalry" 데모는 사실상 고사양 데스크탑과 똑같은 렌더링 파이프라인에서 구동되는 것입니다. L, K1, UE4 덕분에 머지않아 손 안에서 PC 급 게이밍 그래픽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K1, AEP, UE4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블로그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http://blogs.nvidia.com/blog/2014/06/25/google-io-tegra-aep-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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