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5일

'Seed', 총 상금 $500,000 규모의 Developing Beyond 대회 최종 우승

저자: Dean Barrett

"이 대회는 우리에게 정말 믿을 수 없는 한 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승 제작사 올 시잉 아이(All Seeing Eye)의 설립자, 올리 린지(Ollie Lindsey)는 말했습니다. “일생에 딱 한 번 올 만한 기회에서 실제로 우승까지 하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이제 우리가 엄청난 열정을 가진 일, 즉 게임 개발 딱 한 가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뜻이니까요."

에픽게임즈와 웰컴(Wellcome)은 2017년 1월, 총 상금 $500,000의 대회인 디벨로핑 비욘드(Developing Beyond)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개발자들은 '변화'라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새로운 게임을 제작했습니다. 이 새로운 게임들은 과학적인 아이디어로부터 영감을 얻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게임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은 짝을 이뤄 그들의 아이디어 이면의 과학을 탐구하고 과학을 재미있는 비디오 게임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올 시잉 아이가 제작한 우승작 시드는 플레이어를 고급 유전 공학 기술을 가진 식물 재배자로 바꾸어 놓기 위해 VR을 사용합니다. 역사가 헬렌 앤 커리 박사(Dr. Helen Anne Curry)는 식물 육종 역사에 관한 자신의 지식을 게임 제작 팀에게 공유하며 아이디어 검토를 도와주었습니다. 플레이어는 가상 세계 속의 식량 생산에 영향을 주거나, 지정학적 영향을 나타내거나, 심지어 새로운 독을 만들 수 있는 가상의 화분 창고에서 새로운 식물을 키우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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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인 코미디언 겸 방송인, 수잔 콜먼(Susan Calma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올 시잉 아이는 시드를 통해 변화라는 주제에 들어맞는 동시에 몰입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심사위원 모두는 이 게임을 계속해서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VR 속 화분 돌보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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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에 디벨롭:브라이튼(Develop:Brighton)에서 준결승을 통과했던 3개의 결승 진출작들은 자신들의 게임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60,000를 받았습니다. 디벨로핑 비욘드 대회는 총 100개 이상의 지원 작품들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후보들을 엄선하기 위해, '변화'라는 과학적 아이디어를 사용한 게임들 중 미생물 격리, 인간 진화 및 인공지능 학습과 관련된 게임들도 심사했습니다.

2등상과 상금 $50,000는 로스트 포레스트 게임즈(Lost Forest Games)의 윈터 홀(Winter Hall)에게 돌아갔습니다. 3등상과 상금 $30,000는 언톨드 게임즈(Untold Games)의 테라마스(Terramars)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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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홀은 플레이어가 인류사의 다양한 시간대를 돌아다니면서, 흑사병의 발자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탐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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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마스에서, 플레이어는 화성에 새 인류 식민지를 건설하려는 우주 비행사 6명이 마주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의 난관을 극복해나가게 됩니다.

디벨로핑 비욘드는 스튜디오들이 지속 가능한 플랫폼에서 최소 실행 가능한 게임을 새로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된 대회입니다. 개발자들은 대회 기간동안 개발한 모든 지적 재산에 대한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이 대회의 목표는 게임 제작팀이 투자자, 퍼블리셔 및 파트너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상업용 게임의 출시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웰컴(Wellcome)의 이안 더전(Iain Dodgeo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드는 과학적 발견의 재미와 경이를 재현해냈으며, 과학적 과정이 얼마나 창의적일 수 있는지 포착해냈습니다. 시드의 경험은 너무나 재미있어서, 우리 모두가 다시 그 게임 속 화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했습니다.”

또한 에픽게임즈의 유럽 지역 매니저, 마이크 갬블(Mike Gamble)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시드가 올해 디벨로핑 비욘드의 우승자가 되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올 시잉 아이는 탐험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경험을 만들었으며, 굉장한 게임 플레이와 과학적인 면까지 모두 제대로 맞춰서 제출했습니다.”

“세 게임 모두 믿을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했기에, 2등과 3등을 가려내는 일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이 세 가지 게임은 모두 1등으로 선택될 정도로 충분하며, 개발을 거쳐 시장에 진출하면 빛을 발할 게임이라고 확신합니다.”

디벨로핑 비욘드는 에픽게임즈와 웰컴이 세 번째로 협력한 행사로, 그 전에는 메이크 섬띵 언리얼 라이브(Make Something Unreal Live)빅 데이터 VR 챌린지(Big Data VR Challenge)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각 게임의 요약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방문해 보세요.: 시드, 테라마스, 윈터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