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4 엔진 기반의 놀라운 오픈월드가 플레이스테이션 4에 등장
Rime, 세기말 이후 세계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적 기대치를 뛰어넘다! 희미하게 숨을 조여오는 듯한 구름이 걷히고, 푸른 바다와 바람에 흩날리는 풀밭 위로 우뚝 솟은 웅장한 석조물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이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펼쳐집니다.
스페인 개발사 테킬라 웍스가 플레이스테이션 4 전용으로 개발하고,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이 게임스컴(Gamescom) 2013 에서 공개한 Rime을 본 청중들을 탄성을 질렀습니다. Rime은 탐험과 퍼즐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오래 전 불가사의하게 몰락한 과거의 융성했던 문명의 폐허를 배회하는 한 어린 소년의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변 풍경과 빛, 어둠, 소리, 색상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 마디 대화도 없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테킬라 웍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CEO인 라울 루비오는 눈에 띄게 아름답게 묘사된 기둥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Rime은 매우 인간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저희는 컷신이 아닌 게임플레이의 시각적, 물리적 경험을 통해 심도있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어린 아이의 두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경이로움을 끌어내야만 했죠.”
“저희에게 있어 시각적 표현은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감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호아킨 소롤라, 살바도르 달리, 조르지오 드 시리코, 그리고 심지어 지브리 스튜디오로부터 저희가 받은 영감을 플레이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해 낼 수 있었습니다.”
테킬라 웍스는 즐거운 게임제작이라는 취지 하에 설립되었습니다. 개발팀은 일상생활 속의 아름다움과 기이함을 동시에 관찰하며 주변의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개발자들은 플레이어들이 Rime의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을 통해 이 세계의 근원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그 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루비오는 기존의 언리얼 키즈멧을 확장 대체한 언리얼 엔진 4의 새로운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트 시스템이 이 엔진의 가장 뛰어난 툴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개발팀은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아이디어와 게임 시나리오들을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개발 초기 증대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합니다.
테킬라 웍스는 첫 개발 게임인 Deadlight를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개발했으며, 언리얼 엔진 4로 옮겨가는 데 호환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리얼 엔진 4 자체의 플레이스테이션 4 지원 기능과 통합 미들웨어 툴들을 결합해, 모든 개발부서들은 유기적인 개발 진행이 가능했다 합니다.
“저희의 기업문화는 참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모든 팀원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여, 사용자 경험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견을 나눕니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모두가 매일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직접 협업합니다. 사용자 경험에 필수적인 음향과 조명을 포함해 개발업무와 모든 부서에 필요한 툴들이 엔진 내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언리엘 엔진 기술을 다른 개발자들에게 추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루비오는 “엔진은 단순한 성능 혹은 가격이 전부가 아닙니다. 엔진은 툴들의 집합이며,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언리얼 엔진 4의 성능은 가히 독보적입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