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언리얼 엔진 4 를 커뮤니티에 공개한 이후,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PlayStation 4 와 Xbox One 용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ony 및 Microsoft 와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 왔습니다. 드디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Xbox 나 PlayStation 등록 개발자인 언리얼 엔진 멤버십 회원은 (ID@Xbox 인디 프로그램 회원을 포함해서) 모두 별도의 비용 없이 각 콘솔 플랫폼용 UE4 전체 소스 코드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지난 2 년간, 세계 정상급 콘솔 개발자들이 UE4 를 사용해서 차세대 게임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이미 놀라운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훨씬 더 폭넓은 대중에 콘솔 코드와 툴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이러한 공개가 가능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주신 협력사 Microsoft 와 Sony 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의 첫 번째 콘솔 관련 공개 내용은 소스 코드 형태로 제공되므로, 팀에 C++ 프로그래머가 최소한 한 명은 있어야 합니다. 차기 버전에서는 바이너리 전용 개발도 지원, 코드 컴파일 없이 콘솔에 직접 디플로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이렇습니다.
1 단계: PlayStation 또는 Xbox 개발자 등록
Microsoft 와 Sony 에서는 해당 회사의 플랫폼에 대한 개발자로 등록을 해야 그 플랫폼을 타깃으로 삼는 소스 코드나 툴에 대해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Sony 등록: http://www.us.playstation.com/develop
Microsoft 등록: http://www.xbox.com/en-us/Developers/id
2 단계: 에픽에 연락하여 등록 상태 확인
언리얼 엔진 4 맞춤형 라이선스 또는 직접 평가판 고객의 경우, 에픽게임즈의 세일즈 담당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멤버십 고객의 경우, 여기서 필요한 정보를 알맞게 채워주세요.
마지막으로 에픽은 귀하에게 DocuSign 을 통해 전자 비밀유지 계약서(NDA)를 전송합니다. 그 작업이 완료되면, 콘솔 코드와 툴 액세스를 위한 안내 이메일을 전송해 드립니다. 현재 이 작업은 수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 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3 단계: 개발!
콘솔 액세스 권한을 획득한 이후에는, 원하는 플랫폼에 대한 코드를 컴파일해야 합니다.
토론과 커뮤니티 기술지원을 위해 UE4 포럼에 해당 플랫폼 등록 개발자에게만 보이는 "Xbox One Development" 와 "PlayStation 4 Development" 두 개의 섹션을 새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포럼에서는 콘솔 제조사와의 NDA 를 통해 등록된 개발자끼리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콘솔 관련 주제만 논해 주시기 바랍니다.
UE4 Shooter Game 샘플, 콘솔용으로 업그레이드!
UE4 멤버십 회원들은 마켓플레이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Shooter Game 샘플에는, UE4 를 사용하여 콘솔 게임을 개발해 보는 깔끔한 예제가 들어있습니다. 현재 Shooter Game 은 PlayStation 4 와 Xbox One 에 대한 인증이 진행중입니다.
이 샘플에는 분할 화면, 안전 영역, 로딩 화면, 다운로드와 동시에 플레이, 트로피, 업적 등과 같은 여러가지 세련된 콘솔 대상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엔진 수준의 인증 노력 덕분에 각 개별 팀은 매우 엄격한 콘솔 인증 프로세스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단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그 시들지 않는 신비!
결국 언리얼 엔진 4.1 에 지원되는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PC, Mac, iOS, Android, Xbox One, PlayStation 4 (Morpheus VR 지원 포함), SteamOS, Linux, HTML5 (프리뷰), Oculus VR 기술.
커뮤니티의 피드백이나 에픽 자체적으로 포트나이트 같은 게임 개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 버전이 공개될 때마다 매번 혁신적인 신기능을 도입하고, 퍼포먼스나 지원되는 플랫폼 및 작업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언리얼 엔진 4 에 대한 여러분의 흥미가 시들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바람입니다. 그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포럼에서 (영문) 토론에 참여하시려거든 여기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