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모든 언리얼 엔진 4 멤버쉽 회원들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운 Stylized 데모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에픽의 시니어 배경 아티스트 Kendall Tucker 가 작성한 이 Stylized 데모는 손으로 그린 듯한 클래식 카툰풍 향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Tucker 는 “이 프로젝트 첫 시작 전 조사를 좀 하다 보니, Yogi the Bear, Flintstones, Wile E. Coyote & Road Runner, Ren & Stimpy 와 같이 손으로 그린 듯한 카툰 배경에 마음을 사로잡혔다”고 합니다.
풀 한포기씩 거칠게 찍어내는 붓질, 단순하게 희미해지는 배경 실루엣, 폴리지(초목)을 덮는 구불구불한 선 등 손으로 그린 듯한 스타일을 정의해 내는 핵심 패턴 몇 가지를 잡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요소 전부가 전체적인 부드러움, 따듯함, 행복한 느낌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Stylized 데모의 거의 모든 표면은 그와 같이 클래식하면서 손수 그린듯한 모양새를 살리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풀, 돌, 나뭇잎, 점묘법으로 그린 나뭇둥 모두 캔버스에 붓을 한 번 휙 찍은 듯한 마스크 텍스처를 사용한 반면, 라이팅 없는 듯한 구름 메시는 사실상 다중 벡터를 사용한 머티리얼 파라미터 콜렉션으로 라이팅을 줘서 라이팅 방향을 속인 것입니다.
Tucker 는 "이 모든 스타일을 제대로 합쳐준 것은, Post Process Blendable (포스트 프로세스 블렌더블) 머티리얼이었다"면서, "단순하게 말하자면, 일부 오브젝트 위에 그린 잉크 스타일의 외곽선은 씬 깊이에 대한 샘플을 여러번 뽑은 다음 그 각각을 다양한 방향으로 오프셋을 준 다음, 오프셋 씬 깊이와 원래 깊이를 비교하여 그려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렌더블 머티리얼이 포함된 이차 포스트 프로세스 이펙트를 마지막에 그려, 전체 씬에 거친 종이 텍스처 느낌을 추가했습니다. 씬의 가장자리에는 마스크를 적용하여 마치 씬이 실제 종이 위에 그려진 것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결과가 꽤나 재밌게 나온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