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데스크는 맥닐 라이노세로스(McNeel Rhinoceros)와 그래스호퍼(Grasshopper)를 지원하며, 조만간 솔리드웍스(SolidWorks)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민데스크는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18(Autodesk University 2018)에서 현재 개발 중인 CAD 패키지(본 경우에는 라이노 6) 통합 및 언리얼 엔진 통합을 시연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CAD 사용자는 사상 처음으로 VR에서 3D 모델링을 하면서 언리얼 엔진의 실사 수준의 실시간 렌더러로 구현된 머티리얼 및 라이팅에 대한 고품질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시연은 AU 2018 민데스크 부스 방문객 사이에서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MG2 디자인(MG2 Design)의 보조 건축가인 데이비드 베르너(David Werner)가 말했습니다. “VR로 작업을 해오면서 항상 ‘VR에서 실시간으로 3D 모델링이 가능한 제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모델을 생성하는 대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합니다. 원래라면 2D로 모델을 만들고, 어떤 플러그인으로든 익스포트한 후에야 비로소 VR 스테이션으로 이식하는 과정을 전부 거쳐야 하는데 말이죠.” 민데스크는 2019년 1분기 중으로 언리얼 엔진 통합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기능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가 클로즈베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얼리 액세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언리얼 엔진용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민데스크의 CEO인 가브리엘 소렌토(Gabriele Sorrento)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개발자의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언리얼 엔진에서 제공하는 API는 종합적이며 강력합니다.” 이어서 소렌토는 “게다가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로부터 매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능한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평했습니다.
라이노 사용자 중에는 이미 다른 전통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언리얼 엔진의 이점을 접해본 분들이 계실 겁니다. 라이노는 데이터스미스에서 지원되는 무수한 CAD, DCC, MFG 포맷 중 하나입니다. 데이터스미스란 언리얼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기능 모음 중 하나로, 언리얼 엔진으로 임포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원본 그대로 변환하는 기능을 자랑합니다.
에픽게임즈의 테크니컬 프로덕트 매니저인 피에르-펠릭스 브르통(Pierre-Felix Breton)은 “민데스크가 언리얼 에디터의 플러그인을 겨냥해 제품을 제작한 건 대단히 탁월한 선택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고객들은 예컨대 동네 마을이나 쇼룸처럼 디자인의 콘텍스트를 제작 시 데이터스미스로 작업할 때의 모든 이점을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민데스크가 새롭게 제공하는 제품 덕분에, 이제는 언리얼 스튜디오로 콘텍스트를 제작한 후 VR에서 추가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라이노 파일 원본 모습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말입니다.”
고객사들이 건축, 제품 디자인, 제조, 영화 및 비디오 제작 등 게임 외의 부문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언리얼 스튜디오가 현재 무료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언리얼 스튜디오에는 데이터스미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1:1 티켓 기반 기술지원, 분야별 학습, 해당 산업 분야 관련 템플릿과 애셋이 제공됩니다. 지금 바로 언리얼 엔진을 다운로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