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생활과 업무의 양상이 바뀜에 따라, 시뮬레이션 산업은 펜데믹이 끝난 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분석, 학습, 훈련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전 세계의 관계자들이 원격으로 협업하게 되면서, 클라우드 배포와 확장현실(XR)은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이와 동시에, 리얼타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은 점점 강력해지고 있으며 그 생태계 또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결합되어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말 에픽게임즈는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그리고 3D 공간정보 분야의 리더 세슘(Cesium)과 협업하여 확장 가능한 리얼타임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환경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인 프로젝트 애니웨어(Project Anywhere)를 제작함으로써 vIITSEC(I/ITSEC의 가상 버전) 참가자들에게 그 잠재력을 선보였습니다.
이 오리지널 프로젝트에서는 세슘 이온(Cesium ion)의 대규모 3D 공간정보 표준 데이터세트인 3D 타일(3D Tiles)을 전 세계에 고해상도로 스트리밍했습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프로젝트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의 픽셀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콘텐츠를 스트리밍한 덕분에 참가자들은 집에서 PC, 모바일 디바이스 또는 태블릿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애니웨어 XR은 올해 2021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진행되는 GEOINT 심포지엄에서 라이브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AXAR 부스에 들러 세슘 팀을 만나고 데모를 경험해 보세요. 이벤트에 직접 참석하기 어렵다면 프로젝트가 첫선을 보이는 GTC 2021 웹사이트에서도 전체 데모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프로젝트 애니웨어 XR을 언리얼 엔진 샘플 프로젝트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 샘플 프로젝트를 탐구하고, 학습하고, 필요에 따라 여러분만의 프로젝트로 제작해 보세요.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언리얼용 혼합현실 툴키트(MRTK)를 사용해 개발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관심 영역을 선택하고, 어디로든 순간 이동하며,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뷰부터 상세한 지형 및 건물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탐색 시 빙(Bing) 맵 데이터부터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OSM) 빌딩과 사진측량 기술 데이터세트에 이르기까지 상황에 맞는 레벨 오브 디테일이 자동으로 스트리밍됩니다. 이 모든 기능은 언리얼용 세슘 플러그인(Cesium for Unreal)에서 제공되어, 직접 생성하거나 전처리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젝트 애니웨어 XR은 이러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어떤 작업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데모입니다. 각자의 필요와 아이디어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애니웨어 XR이 아이디어 논의를 촉진하고 여러분만의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놀라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