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

Train Sim World의 인상적인 엔진을 한번 들여다봅시다

글쓴이 Jeremy Peel,

기차 시뮬레이션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생각해봅시다. 플레이어는 Vogelfluglinie 철도의 열차에 승객들을 태우고 독일 함부르크에서 뤼벡까지 안전하게 기차를 운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혹은 TGV Duplex 열차로 Ligne Grande Vitesse 철도를 타고 목적지인 아비뇽을 향해 알록달록한 프랑스 시골을 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객관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이게 기차 기관사를 플레이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기차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입니까? 둘 사이의 차이점은 아주 미묘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신작 게임 Train Sim World를 전작의 기차 게임들과 극명하게 구분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1인칭 시점은 개인적으로 정말 구현해보고 싶었던 요소입니다.” Dovetail Games의 Matt Peddlesden(매트 페들스던)이 말했습니다. “주인공은 기차와 완전히 별개의 주체가 되어, 기차에 마음대로 타거나 내리거나 말 그대로 기차를 운행하고 다닐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요소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이해하고 싶다면, 먼저 Train Sim’s의 팬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Dovetail의 플레이어들 상당수에게 기차 운행은 그저 매력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 제작사의 전작에서도 어떤 팬들은 열차를 측선에 주차시켜 옆으로 지나가는 다른 기차들이 보는 것을 더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 속에는 기차 운행 말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페들스던은 설명합니다 “기차에서 내려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은, 곧 기차 운행만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열차들을 세워놓은 주차장을 걸어다닐 수도 있고, 안내원의 입장이 되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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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무임승차 장면처럼 아무 화물칸이나 들어간 다음, Train Sim의 인공지능 운전사가 멀리멀리 조종해 떠나는 기차 여행에 몸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속의 거대한 기차 엔진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요소는 Train Sim World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요소로, 정말 압도적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정말 거대한 차량입니다. 굉장한 감동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페들스던은 말합니다. “기차란 정말이지 거대한 철마라 할 수 있죠. 아주 커요.”

기차에 탑승해보면 Dovetail 사가 기차를 아예 새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단지 겉모습 뿐만이 아닙니다. 이 제작사는 원래 사용하던 물리 시스템을 폐기한 다음, 실제 철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신들만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전작의 모든 기차들은 기본으로 주어지는 6 종류의 기차들을 개조한 모델일 뿐이었지만, Dovetail 사는 이번 신작에서 연료 탱크와 디젤 엔진, 혹은 주전동기 등의 핵심 부품들을 모아둔 팔레트로 자신만의 철마를 조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런 다음 이 부품들을 차례로 이어 전철형 기차로 만들 것인지, 견인형 기차로 만들 것인지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게임 디자인이 아니라, 차라리 공학에 더 가깝습니다.

“이것은 현실에서 기차를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것입니다.” 페들스던은 자랑스럽게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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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Train Sim의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플레이 양식을 보여주게 됩니다. Dovetail은 기차의 기계적 특성이나 세부사항을 최대한 구현하여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예를 들어 디젤 엔진을 계속 구동시키려면 유체 커플링이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엔진에 시동을 걸면, 현실과 마찬가지로, 게임 속의 기차 역시 유체의 회전에 따라 분당 회전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게이지가 떨어지는 것이 보이고, 엔진 소리도 달라집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일일히 코딩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미리 이렇게 만들어 둔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해 주었거든요.” 페들스던은 말했습니다.

이런 효과를 감상하기 위해 기차의 구조를 해박하게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세부 묘사는 무수한 부품들과 전기 체계를 통해 더더욱 증폭되며, Train Sim World로 하여금 현실 속의 다양한 현상들을 모방하게 합니다. 엔진은 그 자체로 새로운 생명체가 숨쉬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 점이야말로 단순히 플레이어가 기차가 되는 게임과 진정한 기차 시뮬레이션 간의 차이점입니다.” 페들스던은 생각합니다.

언리얼 엔진 4의 소스 코드 접근성은 Dovetail로 하여금 엔진의 툴킷을 기차 게임 제작 전용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작사는 다른 사람들도 게임 제작에 사용했던 똑같은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커뮤니티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다른 분들도 저희가 사용하는 툴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페들스던은 말합니다. “저희는 현재 작업중인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들로부터 다음에는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 물리 시스템 역시 Dovetail이 철도 공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신호 시스템을 다시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아주 흡사하게 작동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게임을 기틀삼아 한동안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페들스던이 말했습니다.

이런 미래에 대한 보장은 아주 중요합니다. 현재 Steam에 출시되어 있는 전작 Train Sim 2017은 추가 콘텐츠만 310개에 달하며, 이와 비슷한 철도나 모델의 확장팩도 신작에 필연적으로 추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rain Sim World의 초기 테스터 그룹에 포함되어 있던 실제 철도 공학자들로부터 상당한 극찬을 받았기에, 페들스던의 자신감은 근거가 아주 확고해 보입니다.

“현재 기차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스위치나 장치들이 실제처럼 작동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들스던은 설명합니다. “숨이 막힐 지경이죠.”

원래 Dovetail은 엔지니어들에게 방대한 양의 사용 매뉴얼을 주고 테스트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테스터 중 한 명이 실수로 게임 매뉴얼이 아니라 실제 4축 디젤 전기 기관차의 기관사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았는데도, 아무런 문제 없이 게임 속의 열차를 발차시켰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검증이었습니다.” 페들스던은 말했습니다.

Train Sim World는 현재 베타 중이며  2017년 초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4는 현재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주석: PCGamesN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환상적인 게임을 선정하여, 해당 게임의 개발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Making It in Unreal"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에픽 본사는 기사 작성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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