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7일

에픽게임즈와 Wellcome, ‘Developing Beyond’ 게임 개발 대회 개최 발표

저자: Daniel Kayser

에픽게임즈와 Wellcome은 유럽의 게임 개발자들을 초청하여, 앞으로 1년 동안 총 상금 500,000달러 규모의 게임 개발 대회 Developing Beyond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 도전하는 개발자들은 현재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변화'라는 대회 주제에 알맞는 강렬하고 몰입감 넘치며 재미있기까지 한 게임 아이디어를 2017년 2월 10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에픽게임즈 유럽 지역의 담당자 Mike Gamble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Developing Beyond는 개발사들에게 상당한 투자이자 굉장한 기회입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새로운 IP로의 도약에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이것은 창조적이고, 상업적으로 엄청난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위험 부담을 나누고, 참가자들이 최고의 가능성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고 싶습니다.”

현재 전설적인 개발자 존 로메로가 포함되어 있는 심사위원단은, 2월 20일에 준결승에 진출할 최종 6개 작품을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될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초기 예선 단계에서 아이디어 그 자체와 팀의 기술적인 능력을 보고 작품을 심사합니다. “참가 신청을 제출할 때는 팀의 경력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심사위원들은 과연 어떤 팀이 자신들의 제안서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또한 각 팀원이 어떤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도 볼 것입니다.” 라고 Gamble은 말했습니다.

“대회의 기준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주제에 알맞은 게임을 계획하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제 게임을 만들어내는 일은 분명 어려운 과제입니다. 게임 아이디어는 당연히 재미있어야 할 뿐더러 과학적인 아이디어를 갖춰야 하는 등, 수많은 통과 기준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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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Mike Gamble, 코미디언 Susan Calman, 그리고 Wellcome의 Iain Dodgeon

 

방송인 겸 코미디언 Susan Calman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쟁쟁한 명성을 가진 심사위원들은 Developing Beyond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도 그대로 따라가며 관찰하게 됩니다. 이 대회에서는 개발자들이 1년 동안 자신들의 게임을 최소 실행 가능한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2017년 2월 20일에는, 준결승에 진출할 6개의 작품이 발표됩니다. 해당 작품의 팀들은 각각 15,000달러의 상금을 받고, 과학자 한 명과 함께 게임의 컨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2017년 7월에는 Develop:Brighton에서 6개 프로젝트 각각의 진척 상황을 심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게 될 3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의 팀은 60,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2018년 2월에 발표되는 최종 우승팀은 150,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2등 수상작은 50,000달러, 3등 수상작은 30,000달러를 받습니다.

Developing Beyond 게임 개발 대회는 '변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떠오른 게임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 대회에 제출할 작품은 반드시 이 주제로부터 어떻게든 영향을 받은 측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런 주제에는 찰나에 불과한 순간부터 기나긴 세대에 걸쳐 나타나는 인간의 상태 변화나, 현미경으로 보아야 할 미시적 변화부터 전세계적, 역사적, 지리적, 그리고 물론 동시대에서도 나타나는 거시적 변화도 포함됩니다. 전 세계적인 규모에서 보면 인간의 육체와 인구 숫자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곧 예상하지 못했던 여정이나 믿을 수 없는 도전 등,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인간의 생활이 도시를 중심으로 삼게 된 세계적인 변화의 결과부터 인간의 삶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온 기술적 혁신, 심지어 미세한 박테리아가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항생제를 이겨내는 것까지 모든 변화를 포괄하는 것입니다.

심사위원단의 사회자, Susan Calma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게임은 언제나 제 열정이었습니다. 게임은 너무나 큰 즐거움을 주는 존재이기에, 플레이하는 사람을 그대로 흡수해 버릴 정도거든요. 이런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1년 동안 들여다 보는 것은 분명 꿈만 같은 일일 것입니다. 도무지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군요!”

Wellcome에서 방송과 게임, 그리고 영화 방면을 주도하는 Iain Dodgeon도 말했습니다: “저희는 이번 Developing Beyond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 과학을 접목하여 창조적인 협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기에, 이번 대회를 주최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과연 게임 개발자들은 어떤 상상을 해낼 것인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 대회는 에픽게임즈와 Wellcome이 Make Something Unreal Live와 The Big Data VR Challenge에 이어 세 번째로 공동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신청 마감일은 2017년 2월 10일입니다. 신청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Developing Beyond의 공식 웹사이트 www.developingbeyond.com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