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벨롭: 브라이튼(Develop: Brighton) 컨퍼런스에서는 3개의 게임 개발 팀이 Developing Beyond 대회의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최종 결선에 진출하면서, 각각 60,000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미디언 겸 방송인 수잔 컬먼(Susan Calman)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어제 6개의 준결승 진출 팀을 모두 만났습니다. 컬먼 외의 심사위원으로는 캠브리지대 바이러스 학과장 이안 굿펠로우(Ian Goodfellow) 교수와 유로게이머(Eurogamer)의 크리스 브랫(Chris Bratt), 에픽게임즈의 마이크 갬블(Mike Gamble)과 웰컴(Wellcome)의 이안 더전(Iain Dodgeon)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생물 격리, 인간 진화, 유전공학으로 설계된 식물 생태, 적응형 인공지능 학습, 화성 정착, 그리고 흑사병의 역사에 대한 창의적인 연대기 재배치 등을 모두 검토하였습니다.
결선에 진출하게 된 3개의 개발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Seed -All Seeing Eye – 플레이어가 직접 식물종을 발견, 육성, 그리고 개조를 할 수 있는 VR 게임입니다.
Terramars - Untold Games – 플레이어가 화성 환경에 정착하면서, 다른 행성에서의 삶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생리학적 및 심리적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Winter Hall - Lost Forest Games – 흑사병의 역사에 대해 알아나가는 스토리 진행형 탐험 게임입니다.
브라이튼에서 열린 디벨롭 컨퍼런스에서 심사위원장 수잔 컬먼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6개 게임 모두 정말 창의적이었고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각 작품은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심사위원단은 게임성에 '변화'라는 주제를 잘 통합해낸 게임 3개를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 후에 이 작품들을 다시 확인해 보았을 때는 또 어떻게 개발이 이루어졌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2017년 1월, 에픽게임즈와 웰컴은 총 500,000 달러 규모의 상금을 걸고 1년 동안 진행되는 Developing Beyond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변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게임들을 만들어내도록 하였습니다. 제출작은 반드시 과학적인 아이디어로부터 영감을 얻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어야 했습니다.
이번 6개의 준결승 진출 팀은 100개가 넘는 지원 팀 중에서 선정된 것입니다. 이들은 15,000 달러의 자금과 컨셉 자문 과학자를 한 명씩 지원받은 이후로 자신들의 작품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이번 주에 열린 디벨롭: 브라이튼에 서보여주었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가장 잠재력 있는 팀으로는 Untold Games, Lost Forest Games 그리고 All Seeing Eye가 꼽혔습니다. 각 팀은 이제 60,000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 계속해서 게임을 개발해나가게 됩니다. 2018년 1월에는 우승자를 선정하여 1등 상금 150,000 달러와 2등 상금 50,000 달러, 그리고 3등 상금 30,000 달러를 수여할 것입니다.
마지막 6개월의 심사위원단에는 게임 개발의 전설 존 로메로(John Romero)와 역사가 겸 방송인 베타니 휴스(Bettany Hughes)가 추가로 참여하게 됩니다.
Developing Beyond는 게임 개발사에게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최소 실행 가능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 목적은 투자자와 배급사, 또는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게임 팀이 새로운 상용 게임 발매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웰컴의 방송, 게임 및 영화 매니저 이안 더전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개발자와 과학자의 협력을 통해 나온 결과물은 언제나 놀랍습니다. 과학은 창의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개발 역시 그렇습니다. Developing Beyond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위해 게임을 만들어내며, 과학적 아이디어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을 제시합니다. 상상은 할 수 있지만 아직은 불가능하거나 실현할 수 없는 요소들도, 이 게임들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의 유럽 지역 매니저, 마이크 갬블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는 끊임없이 저희를 놀라게 만들며, 이번 준결승에 진출한 6개의 개발팀은 지난 6개월간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들의 혁신과 열정은 이번 대회를 정말로 고무시켜 주었으며, 과연 2018년 1월에 벌어질 결승 심사에서는 어떤 것을 보게 될지 너무 흥분됩니다.”
이번 대회는 Make Something Unreal Live와 Big Data VR Challenge에 이어 에픽게임즈와 웰컴이 세번째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Developing Beyond 웹사이트: www.developingbeyond.com에서 확인해 보세요.